2013 챌린지투어 4회 대회 우승컵, 김영찬이 들어올리다 

올 시즌 챌린지투어 4회 대회에서 김영찬(27)이 프로 데뷔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2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프라자 CC 라이언코스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영찬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추가,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011 KPGA아카데미투어 4회 대회 우승자인 구본혁(20)을 4타차로 제치고 자신의 두 번째 우승을 거머줬다. 

대회 첫 날부터 선두자리를 지킨 김영찬은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온 이후 체력과 몸 관리를 철저히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관계자들의 많은 응원과 배려가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GTO 김형성 일본 PGA 챔피언십 우승 차지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대회인 ‘일본 PGA 챔피언십 닛신 컵누들 컵’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본 PGA 챔피언십은 국내 ‘KPGA 선수권 대회’와 같은 성격의 대회로서 김형성은 이번 우승으로 향후 5년간 일본투어 시드를 유지하게 됐다. 김형성은 대회 최종일에 6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5언더파 279타로 전날까지 선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21) 등 3명의 일본 선수를 1타 차로 제치고 대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JGTO 2승과 함께 통산 5승을 달성한 김형성은 지난 몇 년간 자신을 괴롭힌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탈피한 이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6위,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샷감을 일본에서도 발휘해 쾌거를 거뒀다. 

 

최경주 재단 ‘꿈의 둥지’ 설립을 위한 버디캠페인에 적극 동참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 재단은 최근 ‘꿈의 둥지’ 설립을 위한 버디캠페인에 국내 9명의 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키로 했다고 지난 5월23일 밝혔다. ‘꿈의 둥지’ 프로젝트는 복합문화교육시설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 양성과 한국의 골프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버디캠페인에는 김세영(미래에셋), 이민영2(LIG손해보험), 배희경(호반건설), 박현진2(고려신용정보), 김다나(넵스), 김초이(요진건설), 최혜정2, 김대현(하이트) 프로 선수들과 김다빈 아마추어 선수가 새롭게 동참했다. 앞으로 이들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일정금액이 ‘꿈의 둥지’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 기금으로 적립된다. 

 

KLPGA 2013 예스·그랜드 점프투어 3차전 FR, 박경현 첫 우승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 동남코스에서 열린 ‘KLPGA 2013 예스 그랜드 점프투어 3차전’ 최종일, 박경현(18)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박경현은 “연장까지 간 후에 경험한 첫 우승이라 더 짜릿했다”고 짧은 소감을 전하며 “연장 승부에 들어가게 된 것을 알게 됐을 때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떨리기 시작했다. 깊게 심호흡을 하면서 계속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경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6백만 원을 보태 단숨에 점프투어 상금순위 3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캘러웨이 ‘레이저 핏’으로 드라이버에 나만의 개성을 더하라

2013년 트렌드는 생동감과 개성을 표현하는 높은 채도의 선명한 비비드 컬러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캘러웨이골프는 헤드와 솔, 샤프트를 화려한 8가지 색상 중에서 골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레이저 핏 익스트림 유디자인’을 출시했다.

지난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드라이버 부문 최고성능 평가를 받은 ‘레이저 핏’ 드라이버의 2013년 최신모델로 캘러웨이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들이 모두 적용된 제품으로 2013년도에도 골프다이제스트 핫 리스트 골드메달에 선정된 바 있다.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 기술과 무게를 낮추어 최적의 무게 중심을 만들 수 있는 초경량 단조 카본 소재, 그리고 간단하게 최적의 탄도와 구질로 튜닝할 수 있는 옵티핏 기술 등으로 전작의 성능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암 대회부터 KPGA 코리안투어 홍보에 투어 선수들 적극 나서다 

올 시즌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발 벗고 나섰다.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J Golf 시리즈’ 본 대회 시작 전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프로암 대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프로암 대회 참가 아마추어에게 KPGA 캐치프레이즈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KPGA 팔찌와 볼 마커를 선물로 전달했다. 

감사카드에 원 포인트 팁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빼곡하게 작성한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다. 앞으로 프로 선수들도 적극 동참하여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KPGA, 팬서비스를 위한 추진 계획 소개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는 2013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으며 KPGA 코리안투어의 부흥을 위해 실행할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대회 우승자와 갤러리 동반 라운드, 프로암 대회 선수들의 감사카드 전달, KPGA 코리안 투어 캐치프레이즈 제작,  KPGA 코리안투어 선수의 사인회 개최 등이다

KPGA는 올 시즌 팬 서비스를 위한 추진 계획을 실행해 골프 팬을 비롯한 골프 관계자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 많은 골프팬들이 KPGA 코리안투어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3 챌린지 투어 3회 대회, 정택림 우승

올 시즌 챌린지 투어 3회 대회에서 정택림(20)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용인 프라자 CC라이언코스(파72, 6,662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정택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추가,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박정대(24)를 1타차로 제치고 자신의 세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2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1회, 9회 대회에서 2승을 올린 바 있는 유망주 정택림은 “코스가 어려워 이번 대회에서 예선통과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장기인 아이언 샷 감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과 늘 대회 현장에서 응원해주는 친형 정택호, 그리고 멘토인 박정준 프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