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과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금융편의 도모

[시사매거진 232호=이은진 기자]  경제가 힘들어질수록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실물경제를 이끄는 서민이다. 이러한 때 우리사회의 근간인 서민들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은 무엇일까. JT친애저축은행의 윤병묵 대표는 “저축은행은 서민들한테 꼭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윤 대표의 말처럼 서민들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사업자금을 공급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 바로 이것이 저축은행이 가진 진정한 의미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저축은행으로서 철저한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유지하고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윤병묵 대표.

JT친애저축은행(대표 윤병묵)은 전세계에 계열사를 가진 일본의 J Trust그룹이 모기업으로, 지난 2012년 10월 5일에 저축은행업 인가를 취득하여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민을 위한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JT친애저축은행은 모두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원더풀 와우론’(7월 5일 기준 누적 실적 2000억 원) 등의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을 내놓으며 저신용자들의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뱅킹과 텔레뱅킹, 스마트폰 앱 자동송금 서비스 등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민을 위한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윤 대표는 “원더풀 와우론과 같은 중금리 상품은 4~7등급 중·저신용자들의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에도 저축은행 업계가 가계대출 규제와 충당금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객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어들까 걱정스럽다”라며 “JT친애저축은행은 서민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주민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민들에게 저렴한 이자의 자금을 많이 공급해주는 것에 우리의 영업목표다”라고 말했다.

현재 JT친애저축은행은 서울, 충청도, 전라도 세 지역에 진출해 있다. 앞으로는 지역의 서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자금을 공급해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최우선으로

지난 2월 23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진행 된 제 6회 서민금융대상 및 서민금융포럼에서 JT친애저축은행이 ‘2017년 제6회 서민금융대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JT친애저축은행이 5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에 든든한 서민금융으로서의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경영이념과 경영방침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다.

‘고객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스스로를 위해 언제나 신속하고 성실한 자세로 발전을 거듭하여 여러분과 함께 한국의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JT친애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고객 서비스 추구, 감사체제강화, 인재확충을 도모하며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시의 적절하게 시행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경영이념아래 ‘컴플라이언스 최우선’이란 경영방침을 시행해 나가고 있는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 니즈에 맞춘 여신상품 출시 및 멤버십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향상시켜 오고 있다. 그 결과 JT친애저축은행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철저한 컴플라이언스를 인정받아 한국 소비자 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는 경영혁신상을 수상, 작년 신뢰경영부문 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한국저축은행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윤 대표는 “JT친애저축은행이 가장 잘하고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준법정신이다”라며 “준법정신을 강조한 JT친애저축은행은 정부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물론이거니와 저축은행임에도 은행보다도 준법‧감시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자부했다.

일례로 가족 간의 예금이라도 본인 외 출금 시에는 인감증명과 위임장이 꼭 필요한데 한 고객이 위임장 없이 출금을 요청했는데 거절당하면서 직원에게 “위임장 안 가져왔다고 안 찾아준 게 이 은행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정해놓은 규범이다. 가족끼리여도 철저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분명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 이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우리가 준법경영을 잘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회사를 바른 방향으로 끌고 가야하는데 수익성만 보면 절대 안된다. 금융기관은 준법은 물론이고,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 고객과 친숙한, 고객에게 사랑받는,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겠다. 둘째,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저축은행의 모범이 되겠다. 셋째, 모든 은행원 개개인에게 잠재능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는 민주적인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이 세 가지를 최우선으로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산업은 규제산업이다. 정부의 인가를 받고 정부의 방패막 역할을 하는 것 인만큼 금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철저한 도덕성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윤 대표는 늘 도덕성을 강조한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저축은행으로서 철저한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유지하고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실 있는 경영으로 안정적인 성장 도모

1월 18일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7 FIRST BRAND AWARDS’에서 JT친애저축은행이 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 저축은행 부문 수상했다. 당시 윤병묵 대표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 생활 안정화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만큼 2017년에도 대표 서민금융사로서 높은 고객 만족과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실 있는 경영으로 JT친애저축은행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이후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도모하고 있다.

윤 대표는 “3000억 원이었던 대출을 총 자산 2조 원대로 만들어놓으며 이익이 나는 체계로 바꾸어놓았다. 흑자전환이 됐다”라며 “아직 220억 원의 누적 적자가 남아있지만 현재 자산목표치와 함께 내년 6월말까지 3조 5000억 원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모든 대비를 해놓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책임감을 강조한 JT친애저축은행만의 ‘기업문화’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JT친애저축은행 인가를 취득 할 때 인원 100% 모두를 포함해 인수했다. 심지어 경비원, 운전기사까지도 모두 인수할 만큼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 J Trust그룹의 ‘후지사와’ 회장은 직원 모두를 JT친애저축은행의 직원으로 고용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고, 지금까지 함께 JT친애저축은행을 이끌어 가고 있다. 현재도 직원을 해고하는 일은 절대 없는 기업문화로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경제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가계부채다. 국민들이 부채관리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갚을 걸 생각하고 빚을 내서 써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내 출신이 신용회복위원회 만들 때 초대 기획팀장이다. 그때 보면 자기가 빚진 금액이 얼마인지, 어디에서 얼마를 빌렸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꽤 있었다.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서 계속 돌려막기를 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어서 힘들어진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으면 빨리 부모든 누구든 상의를 해서 얼른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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