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파이프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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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파이프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
  • 정용일 기자
  • 승인 2017.08.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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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나스틸 양승용 대표(사진=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232호=정용일 기자) 전남 영광군 대마산단에 위치한 (주)하나스틸은 농업용 강관 생산 전문기업이다. 20년 이상 이어온 농자재, 시설원예 통,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강관산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직접 제조분야에 진출한 혁신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2016년 구조관 관련 자격증 KS 3종을 취득하며 힘차게 비상하는 (주)하나스틸은 영광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 오늘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지구상에 평범하게 매장되어 있는 철은 우수한 가공성과 단단하다는 장점 때문에 인류 역사 속에서 가장 널리 그리고 오래 사용되는 금속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만큼 철강제품을 다용도로 활용하는 시대도 없을 것이다. 자동차, 조선, 기계, 전자, 건설을 비롯한 전 산업에 기초소재로 공급되는 철강제품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재가 되었다.
조그마한 바늘에서부터 우주공간을 항해하는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때문에 이 시대를 굳이 금속시대로 나눈다면 아마도 우리는 여전히 철기시대를 살아가는 중일 것이다. 이런 철강산업이 국내에 전수되어 발전한 기간은 이제 60년 정도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철강산업은 세계 6위에 이르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제 국내 철강산업은 정점을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국가 기반산업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과거의 영광은 뒤로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할 때다. 그 시대적 사명 가운데 (주)하나스틸(대표 양승용)이 있다.

유통업에서 철강업체로, 지역발전에 보답할 터
2014년 10월 전남 영광군에 둥지를 튼 (주)하나스틸은 주로 하우스 시공에 사용되는 농업용강관을 생산하는 업체다. 20여 년간 농자재 생산이라는 외길을 걸으며 터득한 제조 노하우가 좋은 바탕이 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농자재 유통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좋은 품질의 파이프 강관, 각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양 대표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개발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제품으로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철강사업을 하고자 준비해왔고, 지난해 대마산업단지에 입주하면서 하나스틸만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다”라고 말한다.
영광군이 배출한 기업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영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며 이제 새롭게 도약을 준비한다는 양승용 대표는 “지난해 비닐하우스용 아연도금 강관(KS D 3760), 일반 구조용 각형강관(KS D 3568), 일반 구조용 탄소강관(KS D 3566) 품질규격을 획득한 후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파이프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보성군 벌교읍에서 농자재를 전문으로 유통해온 기업에서 철강으로 영역을 확장한 후 꾸준히 기술개발에 전념했다. 정말 농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철강제품을 생산하고자 노력해왔다. 일례로 사람들이 하찮게 취급하는 중·소형 건물의 기둥이나 계단, 손잡이 등에 사용하는 각형강관에도 아연도금을 해 내식성을 높이는 식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곧 지역발전 이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감내해야 할 고충이 다소 있다. 우선 시장과의 접근성이다. 교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도로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이런 고충이 더욱 가중된다. 이외에도 지자체 공무원의 인식부족이나 지원 부족, 인력수급 등의 문제점도 지방에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양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자체와 기업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한다.
“먼저 영광군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철강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것이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인력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기업과의 소통을 했으면 한다.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고 제안하는 양 대표는 처음 하나스틸을 세울 당시 영광군을 택한 이유도 이런 점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회상한다.
“회사를 하나 더 설립하려고 구상하면서 어느 지역으로 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영광군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잘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영광군을 선택하게 되었다. 영광군의 이런 협력과 지원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게 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끝으로 계속적인 철강관련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품질개발과 기술 혁신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창조를 위해 (주)하나스틸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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