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잘’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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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살 것인가?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7.08.0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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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생각 틀로 빚어낸 인생 한 수

 

   
▲ ● 지은이 : 이도형 ● 출판사 : 다연

사유라는 도화지 위에 그린 삶의 내면 풍경
굿 라이프를 찾아가는 한 중년 남자의 삶과 공부 이야기
 
이 책에는 그간 좋은 책들을 읽은 소중한 느낌과 길을 걸으며 세상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구해본 저자의 사유 흔적들이 담겨 있다. 즉, 세상살이나 사회 현안에 대한 갖가지 생각을 오래 숙성시킨 뒤, 그것들을 두 글자 키워드로 삼아 우리가 좀 더 멋진 삶을 사는 데 도움될 만한 삶의 문법들로 그려냈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 중년 남자의 삶의 내면 풍경을 잔잔한 문체로 스케치해본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 담긴 두 글자로 사유하기와 그 결과물인 삶의 내면 풍경화를 차분히 음미해보자. 그러면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서 의외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사유의 티켓을 끊고 우리 모두 굿 라이프행 열차에 오르자.
 
팍팍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너나없이 ‘성공’에 집착하며 그에 따른 조급증으로 앞만 보고 달린다. 그러다 보니 인생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놓칠뿐더러 성공은커녕 별 영양가 없는 일상만 반복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삶의 양상에 브레이크를 걸어준다. 분주하기만 인생살이에 쉼표를 찍어 사유하게 만들고, ‘잘’ 사는 길을 바라보게 한다.
총 9장으로, 1장에서 5장까지는 세상을 살아가며 개인적으로 느낀 일상의 기쁨이나 가족 사랑 이야기, 고달프지만 의미 충만한 학문생활에 대한 소회, 또 세상살이에 대한 통찰 등을 담은 퍼스널 에세이다. 6장에 9장까지는 사회 문제, 정책 문제, 직장 문제, 생태 위기 문제 등 우리 모두가 직면한 사회 현안을 풀고자 정책적 상상력을 펼친 오피니언 에세이다.
지금 일단 멈추자. 그리고 사유라는 도화지 위에 그려진 삶의 내면 풍경들을 마음껏 감상하자. 그다음, 이 책 속에 숨겨진 삶의 문법들을 행복으로 가는 내 인생의 한 수로 적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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