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태권낭자’ 이아름, 한국 태권도 간판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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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태권낭자’ 이아름, 한국 태권도 간판으로 우뚝!
  • 공동취재단
  • 승인 2017.07.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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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올림픽 2연패 스타, 이아름 멘토이자 훈련파트너
▲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시사매거진] 고양시를 대표하는 이아름(25) 선수가 한국 여자태권도를 이끌 간판으로 우뚝 솟았다.

고양시는 이아름 선수가 지난 6월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끝난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세계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여자부 MVP에 뽑히는 영광까지 안으며 한국태권도가 4년 만에 남녀부 동반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83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고양시청 팀 선배인 황경선(31· 67㎏) 선수가 이아름의 서울체고, 한체대 선배. 두 사람은 10대 시절 부터 함께 훈련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2015년 고양시청에 입단한 것도 황경선 선배와 한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컸고 고양시청의 지원과 배려가 입단을 결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아름 선수는 “고양시청에서 훈련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었다. 더 큰 무대에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아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황경선을 훈련파트너로 쓰는(?) 호사도 누렸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체급은 달라도 이만한 훈련상대가 없었던 것. 황경선은 후배를 위해 훈련파트너 역할을 자처했으며, 경기에 임하는 노하우와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 등 자신만의 ‘승리비법’을 아낌없이 나눠줬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태릉선수촌에 격려차 갔을 때 가장 눈에 띠는 선수가 이아름 선수였다”며 “발기술은 세계 톱클래스에 속하는 선수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아름 선수는 2014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태권도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땄다. 특히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는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제이드 존슨(영국)을 14-8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무르익은 실력을 뽐내더니 결승에서 쿠브라 일군(터키)을 7-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소속으로 세계 톱스타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이아름 선수는 고양시의 자랑이자 한국 태권도의 미래”라면서 “그동안의 노고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값진 결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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