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촘촘한 안정망 구축

▲ 예천군청
[시사매거진] 예천군에서는 통합관제센터가 정상 운영된 지 1개월 만에 지역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범죄를 해결하는 실적을 올리는 등 명실공히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천군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6월 1일 업무를 시작했으며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문화재 보호,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재난·재해, 산불, 주·정차 단속, 초등학교내 안전 등 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 842대를 통합해 경찰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상주하며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세부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음주자 안전귀가 조치 1건, 학교내 음주 현장 적발 신고 1건, 청소년 폭행 예방 신고 1건, 차량 교통사고 발생 신고 1건, 수사관련 영상 제공 5건 등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부분에서 촘촘한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우범지대로 알려졌을 뿐 아니라 불량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인 예천교육지원청 옆 골목과 학원사 인근 공터에는 관제를 시작한 이후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끊기는 등 청소년 선도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영상자료 제공으로 범죄예방 및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주요범죄 예방 외에도 위기 청소년 선도를 통한 범죄 예방이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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