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구성...광양읍 로터리에서 헌열인식 개선과 참여율 증진을 위한 캠페인 펼쳐

▲ 헌혈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시사매거진]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6월 28일 ‘6. 14. 세계 헌혈자의날’을 기념해 헌혈문화 조성을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대표위원들과 간담회와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명절 연휴, 방학 등 헌혈 공백기에 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10∼20대 헌혈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30대 이상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동후, 광양경찰서, 사랑나눔복지재단, NH농협은행, 광양보건대학교, 제7391부대 등 영향력 있는 기관 단체와 함께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관·공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참석자들은 헌혈에 대한 이해와 광주·전남 헌혈 실태를 공유하는 등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헌혈 캠페인과 헌혈릴레이 행사 등 구성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또 헌혈자 인센티브 제공과 헌혈 유공자 및 단체 표창, 헌혈참여 직원에 대한 ‘공가’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광양읍 로터리 일대에서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헌혈인식 개선과 헌혈 참여율 증진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문화조성 캠페인’에 참여했다.

남상빈 보건소장은 “헌혈추진협의회 대표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위원회 소관 직원들의 헌혈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헌혈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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