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과 재범방지 위한 선도 프로그램

▲ 2017 제2차 사랑의 교실
[시사매거진]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경찰서에서 의뢰된 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프로그램인 ‘2017년 제2차 사랑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교실’은 학교폭력, 단순범죄로 인해 경찰조사 단계에 있는 청소들을 선도해 재비행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징계방식이나 선입견에서 벗어나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재범을 예방하고 비행청소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번 ‘제2차 사랑의 교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 범죄 및 분노·갈등 조절에 관한 강의와 동영상 시청하기,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증진, 긍정사고 및 칭찬 대화법 학습, 자신의 감정 인식 및 정확한 표현 방법 등을 활용해 청소년이 자기 내면의 모습을 성찰하고 타인을 배려·이해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자신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그리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사랑의 교실을 통해 순간적인 실수를 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미래의 꿈을 향해 새로운 목표를 세워나가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하며, 유관기관과 연계해 범죄예방 및 재범방지를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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