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관광호텔로 내 집 같은 따스함 제공

통영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인구 14만의 중소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시인 정지용은 한산도 일대의 자연미를 문필로는 묘사할 능력이 없다고 극찬했으며 이렇듯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문학,음악 등 문화의 향취가 녹아있는 예술의 도시이며, 영양가 있는 먹거리가 많아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로서 그 확고한 위상을 점하고 있다.

 

통영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통영을 오간 관광객은 625만여 명이며 이는 10여 년 전인 2001년(258만여 명)과 비교, 3배나 증가한 추세다.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라베르관광호텔은 통영의 주요관광단지인 도남동 유람선 터미널 및 케이블카 바로 옆에 위치해,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어디든지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객실구성과 안락한 서비스로 통영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한 라베르 호텔의 노성진 대표를 찾아 한려수도의 대표도시 통영의 특색과 라베르만의 여행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광호텔

지난 2011년 오픈, 2년 6개월가량 통영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라베르 호텔은 가족단위의 관광호텔이다. “통영은 산세와 바다가 좋고, 바다를 건너 안 쪽으로 들어가면 산재한 섬의 개수가 250개가 넘는 해양도시다”고 전한 노 대표는 여타의 도시가 지역 축제들을 유치해 계절 축제 형식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과는 달리, 사계절 내도록 풍부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관광수요가 높은 통영의 지리적 특색을 설명했다. 쪽빛 바다와 육지로 이어지며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통영은 시내와 인접한 곳에 산해진미가 넘치며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음식문화도 발달했다. 이에 노 대표는 “관광지와 전통시장의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해 취사가 가능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라베르 호텔을 기점으로 통영시 관광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계획 중에 있는 노 대표는 통영에 위치한 요트장, 낚시배 등의 관광인프라를 활용 라베르에 묵은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영은 현재 계류장을 갖추고 있고, 요트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므로 요트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지역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통영에는 숙박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많으며, 수많은 동종업체가 있는 것도 사실. 이에 노 대표는 시 당국에서 숙박업 허가 당시 일정정도 규제를 두어 동종업종들이 상생할 수 있는 법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베르는 사업차 통영을 방문하는 선주들과 외국바이오들에게 최상의 친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사를 제공하고, 요트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충렬초등학교와 제휴를 맺어 방과 후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에게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등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겸하며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정도를 걸어가고 있는 것. 이렇듯 호텔 내부 서비스와 방문객들을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외부적으로는 통영으로 선상업무를 보러오는 사람들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사회활동을 벌이며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호텔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바다를 마주보는 안락한 객실과 고객만족서비스

“특급 호텔처럼 고급스럽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한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밝힌 노 대표는 쾌적한 시설과 가족 같은 편안함을 통해 투숙객들의 여행이 더욱 값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라베르 호텔은 조용한 소도시 통영에 가장 적합한 가족관광지적인 특색을 반영, 가족단위의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즉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라베르에 묵어 간 투숙객들을 중심으로 널리 퍼지며 관광객들의 잦은 발걸음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라베르 호텔의 조식은 아메리칸 블랙퍼스트식으로서 계란스크램블, 과일, 빵과 커피가 제공되며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에 조성된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다. 특히 호텔의 10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는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공간으로, 외국인 바이어의 초대나 가족단위의 파티를 계획하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과 불편에 빠르게 대응하며 언제나 열려있는 스카이라운지는 누구라도 와서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투숙객들이 더욱 편하게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베르관광호텔의 객실은 총11가지 TYPE으로 구성돼 있으며, 커플들을 위한 작은 원룸형태의 침실객실부터 단체나 가족들이 이용하면 좋은 거실과 방이 있는 한실룸 까지 여행의 목적에 맞게 구비돼 있다. 또한 에어컨, 냉장고, TV, 주방식기, 세면용품, 전기포트, 밥솥, 쿡탑 등의 각종 집기들이 마련돼 가족단위의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낚시 배, 자전거도로, 공설해수욕장, 케이블카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내는 요트장과 인접해 위치한 라베르는 여행객들의 몸의 쉼터와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는 휴양지다. 행복한 기억과 따뜻한 그리움을 가지고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여행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 라베르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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