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시사매거진] 안동시 어린이급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천사어린이집 등 9개소 어린이 급식소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어린이 교육 및 안동센터 지원업무’를 참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안동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 지원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식단표와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부모님의 신뢰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그간 부모현장참관프로그램에 참석한 부모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어린이 교육, 안동센터 지원 업무 소개, 간담회, 설문조사 및 사진촬영의 일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중 특히 당 저감화를 위한 ‘저당 간식(식빵 카나페) 만들기 어린이 요리 실습’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해 높은 호응이 있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도 단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편식예방의 효과도 있었다.

또한, 부모와 친근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안동센터가 지원하는 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더욱 더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30일 오전 10시 선재어린이집에서는 연령에 따라 ‘건강한 단 맛을 찾아라 동영상 시청’ 및 ‘저당 식빵카나페만들기 요리실습’으로 나눠 어린이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안동대학교 교내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월에 개소해 현재 115개 어린이 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어린이 약 4,400명에게 연령별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한편 급식소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시설 담당자와 어린이에게 영양과 위생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염도 및 당 저감화를 위한 영양컨설팅, 키친 Clean-up 사업을 통한 위생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정보도 제공하고 있는 데 그 중에서 “나이스 캠페인(나트륨 이렇게 스스로 줄여보아요)”은 안동시 시민으로부터 가장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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