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주거시설의 장점을 결합, 맞춤형 레지던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세계화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층의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새롭게 생겨난 주상복합 비즈니스호텔이다. 즉 원룸이나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을 중장기적으로 임대해 주면서 호텔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주는 것으로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합쳐진 개념이다. 중산소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좀 더 나은 품질을 제고하려는 중급 비즈니스호텔의 높은 수요에 반응해 올해 4월, 부산 최초로 서비스드레지던스가 오픈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머뭄’의 김현수 대표를 만나 서비스드레지던스의 특색과 미래주거공간에 ‘머뭄’에 대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나누어 보았다. 

 

여가시간의 증대,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 등 새로운 변화와 발맞춰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문화적 여가생활을 누리려는 욕구와 국민관광의 소비가 나날이 증대하고 있다. 아울러 비즈니스 고객의 출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싼 요금의 특급호텔과, 품질과 서비스가 떨어지는 저가호텔과 비교, 중간 가격대의 합리적이고 청결하며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되는 ‘쉼터’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 호텔의 장점과 주거시설의 장점을 결합해 ‘단기 입대주택’의 개념을 부산 최초로 도입한 김 대표는 일본의 오피스호텔을 벤치마킹해 부산에 시도, 국내 향토 서비스드레지던스로서 다년간의 동종업종에서의 경험했던 노하우를 결합, 고객 맞춤형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수요의 맞춤형 주거공간

서비스드레지던스는 호텔의 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된 숙박시설로 웨딩홀, 부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줄이고 온전히 ‘객실’에만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일일 평균 숙박료가 5~6만 원대로 저렴해 하루 객실료가 수십만 원에 달하는 호텔과 비교,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이에 김 대표는 “서비스드레지던스는 호텔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가격에 따른 이용부담은 적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바이어, 직장인, 유학생 등 다양한 수요를 흡수,미래 가치가 밝다”고 전했다. 특히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인접 국가인 일본, 중국 등지에서 대규모 관광객들을 수용하고 있으나 이들에게 제공되는 합리적인 숙박시설이 부족해 문제시 돼 왔다. 즉 부산지역의 특성상 부산진구 서면일대는 상주인구는 줄어드는 경향이나 관광객과 외지발령인 출장자 등의 유동인구 유입현상은 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 및 인구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숙박 대체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 개발 산업인 ‘하야리아부대 시민공원 조성’과 ‘문현금융단지 조성’, ‘부산 북항 개발’등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입주 대상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전망되며 엄청난 고용창출효과와 취업효과가 예상된다. 즉 부산을 찾는 전국 각지의 바이어들과 관광객 등의 꾸준한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객실 가동률이 예상되는 것. “관광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의 신 성장동력”임을 밝힌 김 대표는 늘어나는 관광객 유치와 우수한 지역명소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위한 맞춤형 미래 주거공간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외래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아 시 차원에도 특급호텔에게만 주어지는 일정 정도의 세제혜택을 서비스드레지던스를 에도 적용돼야 한다”며 지역관광 보조정책의 활성화와 서비스 질의 제고를 역설했다. 더불어 ‘머뭄’은 투숙객들의 편안함 쉼터와 안락한 공간을 제공키 위해 대로변이 아닌 이면도로에 위치, 비즈니스호텔이 요하는 정숙함과 장기출장자들의 편의를 더욱 고려했다. 

머뭄은 고객이 장기 혹은 단기로 투숙하여야 하나 호텔에 묵기는 부담스럽고, 여타의 숙박업소나 여관에 머무는 것을 꺼리는 중장기 출장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연말연시 친구들과의 조촐한 파티나 외국에서 오는 친구, 명절날 찾아오는 친지들을 위한 휴식제공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즉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용객들의 편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숙박시설인 것. 머뭄에서는 숙박하는 이용객들에 한해 뷔페식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자랑하지만 가격거품을 줄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병행, 다양한 투숙객들이 묵어가는 비즈니스호텔로서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자본투자로 안전한 고수익 실현

뿐만 아니라 ‘서비스드레지던스’는 투자자가 호실별로 개별 등기 분양을 받는 것이 가능해 운영회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동안 소액 투자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오피스텔이 공급 과잉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기 상승 등으로 수익률이 감소하면서, 오피스텔로 분양을 받으면서도 호텔처럼 숙박 사업이 가능한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틈새시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이다. 머뭄은 매달 평균 년 11~12%의 수익성이 보장되며 다년간 서면일대에서 동종의 숙박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김 대표의 책임 운영으로 전문 관리회사 차원의 호텔운영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녀 예비 투자자들로 하여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텔 운영 경험이 없이도 소자본으로 호텔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며 분양자는 호텔 운영에 따른 제반 경비등 관리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고 공실에 따른 수익감수도 없어 현재 투자자들의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추세다. 특히 부산광역시의 중심부인 서면에 위치, 대형 백화점 및 대규모 유통업과 각종 상가, 금융, 의료업무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입지적 조건을 지닌 머뭄은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중앙로 가야로, 전포로 등 사방으로 뻗어있는 편리한 교통망과 1일 유동인구가 90 만 명에 달하는 등 부산의 최고 교통 요충지의 중심에 위치, 비즈니스 호텔로서 지리적 이점을 십분 발휘했다.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총 56실로 구성, 벽걸이 TV, 냉장고, 세탁기, 전기포트, 드라이기, 전화, 카드도어룩, 식기 일체등 빌트인 가전 시스템이 설치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실 인터넷 완비, 세탁서비스 청소 및 모닝콜 서비스를 병행하는 등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머뭄은 초고속 인터넷과 문서출력, 팩스 시설 등을 구비 비즈니스 호텔로서 필요한 장비들을 일체 구비해 놓았다. 2층 북 카페는 투숙객 모두를 위한 열린 장소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족단위의 투숙객들부터 중장기 출장으로 인해 타지에 머무는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키는 머뭄은 내 집 같은 편안한 인테리어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부산시 관광 인프라를 더욱 확장시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머뭄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드레지던스 프랜차이즈를 계획하는 포부를 가진 김 대표는 “도심과 휴양지가 하나가 된 비즈니스 창조공간”으로서의 머뭄의 비전을 밝혔다.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 1인가구와 새로운 주택 수요계층의 부각하는 머뭄의 행보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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