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 회의실…주철현 시장, 축제관계자 100여명 참석

▲ 지난 26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주철현 여수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여수시와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가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평가보고회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축제전문가, 유관기관장, 거북선축제보존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5월 개최된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의 성과와 운영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더욱 성공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축제 평가와 발전방안 보고를 맡은 김용대 경북대학교 교수는 “바다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늘리고, 역사 콘텐츠를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맛 장터 대표메뉴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 교통분산을 위한 프로그램 재배치,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의견이 나왔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호국정신 계승을 이끌어 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시민과 축제추진위원회, 유관기관·단체 들이 힘을 합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정유년의 혼, 여수밤바다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관람객은 40만7000여명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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