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에서 현장체험까지 아우른 입체적 바이오설명회...산·학·연·병·관 바이오 관계자 250여명 바이오 미래도시 오송으로 초대

▲ 충청북도
[시사매거진]충청북도는 오는 7월 6일 오송첨복단지 C&V센터에서 산·학·연·병·관 바이오 핵심 관계자 250여 명을 초청해‘오송 바이오밸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송 바이오밸리와 충북 바이오 6각벨트를 중심으로 한 충북 바이오 투자 환경 설명, 오송 인근에 포진한 5개 바이오 유관기관의 기업지원설명, 특별강연, 현장 투어 등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투자 환경 설명에서는 오송 바이오밸리와 충북 바이오 6각벨트의 조성 현황 및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새정부 대선공약 반영으로 더욱 크게 발전할 충북 바이오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기업지원 설명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오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오창) 등 오송 바이오밸리에 포진한 5개 기관이 참여해 첨단 시설과 플래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입주기업 성공사례, 유승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의 ‘2020 바이오산업 성장전략’ 특별 강연과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오송 바이오밸리 현장투어가 마련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명회는 260여명의 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지역 개최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을 이루었고 행사에 참석한 5개 기업이 올해 초에 오송 투자를 결정하는 성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설명회는 새 정부 출범과 바이오 분야 대통령 공약의 영향으로 더욱 많은 참석자가 예상된다.

오송은 1997년 국가 유일의 생명과학단지로 지정된 이래 불과 20년 만에 세계적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갖춘 바이오 중심지이다.

이는 그간 정부와 충청북도의 미래 지향적 거버넌스가 빚어낸 국가 주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세계적 성공사례로 평가되며 지난 5월에는 오송 첨복단지 모델이 후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뤄내기까지 했다.

현재 KTX·SRT 오송역, 7개 고속도로 관통, 청주국제공항 등의 빼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춘 오송에는 보건의료 6대국책기관, 첨복단지, 오송제1·제2생명과학단지 등이 성공적으로 조성됐고 210여개 바이오 기업·기관이 글로벌 바이오 성공사례 창출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 고근석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철저히 기업을 위한 설명회로 준비했다.”며, “설명회를 통해 새정부 바이오 1번 공약인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바이오 미래도시 오송의 비전을 공유하고 오송과 충북이 바이오기업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는 혜택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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