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150개소 1,180명 검진

▲ 강릉시청
[시사매거진] 강릉시는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시행(2016.08.04.)이 의무화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를 보육하는 종사자의 결핵 발생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어린이집 150개소 1,180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잠복결핵 검진은 소속 기간 중 1회 실시해야하며, 시설 내 근무하는 직원 및 영유아 등 다수와 접촉해 결핵 발생 시 파급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잠복결핵 검진 결과에서 양성자는 흉부 X선 검사 및 최종진단을 통해 동의자에 한해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시설 종사자가 잠복결핵 검진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기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 검진 일정에 대상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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