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체육공원, 양산유물전시관 개관 등 지역의 숙원사업 성과 드러나
웅상체육공원 및 양산유물전시관 개관
웅상체육공원이나 유물전시관과 같이 양산시는 올해 들어 대형 사업을 완수하는 프로젝트들이 여러 건 있다. 양산시의 숙원사업으로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문화 창달의 계기 마련,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공간 확보 사업의 완수라는 점에서 이들 두 사업의 의미는 매우 크다.
또 하나의 숙원사업이자 역점사업인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현재 공사를 마치고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4월11일 공식 개관될 유물전시관은 양산의 정체성을 높이고 역사문화를 한 눈에 접할 수 있으며, 새로운 문화창달의 전당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양산 시민의 자부심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지자체 설립 전시관으로는 경남 최초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등록되는 등 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양산유물전시관은, 국가귀속문화재 위탁처 지정을 받아 다른 국립박물관에 소장 중인 양산 출토 유물들을 이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양산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유물전시관과 인접해 양산문화원도 신축하였다. 전체 사업비가 300억 원이 넘는 대형 사업을 지난 2010년 10월 착공해 2년 반 만에 완수해 낼 수 있었던 것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120억 원의 국·도비를 받아냈기에 가능했다. 이렇듯 양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완수해낸 만큼 양산문화가 새롭게 융성하는 전기가 되도록 성공적인 개관은 물론, 개관 이후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하는 나동연 시장은 숙원사업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 시점에,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들의 정상적인 추진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행정은 시민이 우선이어야 한다. 앞서 양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도시를 표방한다고 일컬었는데, 그 기조에는 역시 시민이 최우선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우선으로 하여 열린 행정을 표방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U-스마트 안심택시’ 시범구축 사업은 양산시만의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로 인정받는 가운데 택시에 스마트폰을 대면 해당 택시와 운전사, 탑승시각 및 운행방향 등 각종 정보가 통합관제센터 등에 전송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오는 9~10월경이면 안심택시의 시범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외에도 나동연 시장은 올해 말부터 양산물금신도시 내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대량으로 분양되어 내년까지 양산시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며, 인구유입·증가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