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건축이라는 주제로 옛 건축물 재활용 방안 모색

▲ 도시재생대학
[시사매거진]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정미)가 주관하는 제5기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26일 개강식을 갖고 오는 7월 17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과 건축’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목포시민 57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수강생들은 원도심 지역에 산재한 근대 건축자산을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이 된 기억, 작품이 된 도시’, ‘일본과 목포에서 희망을 보다’ 등 옛 건축물 재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와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인천과 서울의 사례를 견학한다.

정미 센터장은 “목원동을 비롯해 유달동, 만호동 등에 산재한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동 일원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2014년부터 운영된 도시재생대학은 목포 원도심의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1기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계획수립’, ‘제2기 관광컨텐츠 기획 및 사회적 경제의 이해’, ‘제3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제4기 마을활동가 육성과정’ 등 4개의 과정에 1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