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2005년생 여성청소년 대상으로 보건소, 권병원에서 접종 시행 중

▲ 예천군청
[시사매거진] 예천군보건소에서는 만11세와 12세 여성 청소년(2004.1.1.∼2005.12.31.)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300여 명이 발병하고 있으며 연간 900여 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암발병을 70%정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11∼12세 때 받으면 단 2회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2004년생의 경우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차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는 2차 무료접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올해 안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받은 경우 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다.”고 강조하고 “보호자가 관심을 가지고 방학기간을 활용해 대상 청소년이 빠짐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예천군보건소 및 예천권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접종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예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650-6478, 8071), 권병원 산부인과(654-661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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