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인심과 여유로움이 존재하는 해남이 더욱 좋습니다”

세계 각국에, 그 중에서도 특히 독일과 일본 등에 현존하고 있는 100년을 넘긴 장수기업들이 즐비하다. 전 세계에 2천 4백여 개가 넘는 히든 챔피언인 기업들이 존재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기업문화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창업주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후대에 물려주어도 100년을 못가 사라지고 마는 기업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주)뉴텍을 불멸의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사람이 있다. 바로 뉴텍의 강성국 전무이다.

무한한 열정으로
글로벌 기업 향해

강성국 전무는 “뉴텍은 창업주의 혼을 담아 1,000년 이상을 유지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1992년 광주정밀기계로 설립한 뉴텍은 수산업관련자동화기계 크레인 전문 제조 기업으로써 양식장 관리기를 비롯해 중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이동대차, 해조류 운반 장치 등 어민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제품들을 연구·개발 및 생산·보급하고 있는 장래성이 매우 밝은 강소기업이다.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 완료 된 제품 중 배수관문과 빗물펌프장에 환경지킴이로 쓸 수 있는 기계를 경기도 고양시에 부유 쓰레기 수거용 크레인으로 설치, 경기도 구리시에도 납품 할 예정인 등. 뉴텍의 기술력과 열정은 그 어느 기업보다 우수해 끊임없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강 전무는 “뉴텍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수산업 관련 자동화 기계와 해양 환경에 관련된 기계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게 제작해 미래의 수산업기계를 다양화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뉴텍의 전 임직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회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오고 있다. 수산업기계는 물론 환경설비기계 업체에서 가장 많은 제작 설비를 갖추고 자체 제작의 비중을 최대화하고 있어 다목적 인양기, 전복 관리기 등 특수 목적 장비를 제작 보급함으로써 지자체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뿐만 아니라 인근 완도와 진도군 등에서도 뉴텍의 제품을 통해 전복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뉴텍은 기술발전에 박차를 가해 설계 및 개발해온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2012년 제2공장을 매입했다. 강 전무는 “뉴텍이 확보하고 있는 연구 인력과 탁월한 엔지니어, 숙련된 생산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선박안전접안장치, 오페수 처리장에 들어가는 제품과 부잔교 제작 등 도민들의 환경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해남군의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며 튼실한 지역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뉴텍은 그간의 풍부한 노하우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공공 연구 기관 및 대학과의 공동연구, 위탁연구 사업을 진행하며 제품 개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한 강 전무는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수산업관련자동화기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비해 해상부유물(쓰레기)처리장치, 배수갑문부유물처리장치 등을 개발해 환경오염 방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 전무는 지역기업으로서 지자체와의 동반성장에 대해 강조한다. ‘상생 협력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혼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자체는 지역 기업의 생산 제품 구입에 최우선을 두어야 하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지역 여건상 수산업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산업자동화기계를 어민들에게 계속해서 보급하여 어민들이 일손 및 비용에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또한 풍부한 어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해상오염을 줄일 수 있는 기계들도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협력, 보급하도록 하여 지역 기업은 물론 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우수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
강 전무는 뉴텍의 경쟁력으로 단연 유능한 연구 인력과 탁월한 엔지니어, 숙련된 생산인력들을 꼽는다. ‘사람이 자원’이라는 생각으로 경영에 임하고 있는 그는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들어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은 기업 경쟁력의 필수 요소일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임으로써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뉴텍은 임직원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비전 있는 일터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하고 고객이 신뢰하는 제품을 만든다’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서 너 시간인 일개미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강 전무의 넘치는 자신감은 지역의 대표 기업이자 100년 기업을 향한 ㈜뉴텍의 거침없는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강한 신뢰로 다가왔다.      
취재_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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