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건학 100주년 맞아 ‘제2의 도약 선언’
4대 특성화 교육으로 우리 미래의 주역이 될 참된 인재양성

진리, 사랑, 봉사를 최우선으로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한 삼육대학교가 마침내 백년대계를 이뤘다.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은 삼육대학교는 초창기부터 일인일기의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남녀공학 생활관 제도를 처음 실시해 여권신장에 기여, 농촌계몽과 봉사활동 및 계절학기 최초 시행, 청정농업과 낙농업의 선구자역할 수행, 국내 최초 전일영어집중교육실시(Total Immersion English Course) 등 교육적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며 특성화 사업추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 대학의 구조적 변화를 통한 경영효율의 극대화, 미래형 교육환경을 이루어 교육의 질적향상, 분야별 재조직화 과정을 통한 연구력과 인적 역량의 극대화라는 뉴비젼을 선포하고 나섰다. 서광수 총장을 만나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삼육대학교의 힘찬 발걸음에 대해 들어보았다.



탁월한 지성을 갖춘 인재양성 교육
삼육대학교는 건학 100주년과 함께 삼육의명대와의 통합으로 제 2의 창학을 맞아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육대 3개 학부와 의명대 16개 학과가 합쳐져 인문사회대학, 보건복지대학, 과학기술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4개의 단과대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양 대학 34개 학과는 8개 학부 21개 학과로 재편되고 입학정원은 1960명에서 1242명으로 조정된다.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참된 인간성’과 창조적 지성을 갖춘 지도적 인재를 양성하고 학술을 진흥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인류의 번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교육 이상에 따라 지성과 영성과 신체의 균형진 발달 위에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였다.
삼육대학의 4대 특성화 사업은 크게 인성교육, 보건복지교육, 국제화교육, 실무형 인재교육으로 나뉜다. 삼육은 무엇보다도 학벌위주의 교육 일변도에서 인간과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정직, 정결, 정숙, 정돈, 정조의 ‘5정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 년 총학생회와 합동으로 ‘애국, 애향, 애교의 국토대장정대회’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년 연속 ‘보건복지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보건복지 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화교육의 경우에는 각종 유학프로그램과 수많은 외국인학생을 유치하여 외국에 유학을 가지 않은 학생들도 캠퍼스 안에서 국제적 감각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교육환경을 조성, 삼육인의 국제화 마인드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또한, IT전문가 양성 및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IT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1년간 실무중심의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교육과 중소기업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문과 실무를 연계하여 사회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폭넓은 이론적 지식과 실용적 기술을 겸비한 교육이야말로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에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전문인 교육이 아닌가 싶다.



‘21세기 글로벌 리더들의 산실’
21세기 세상을 변화 시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교100주년을 맞이한 삼육대학교는 거듭된 교육 체계의 변화와 수정을 통해 지식ㆍ정보화시대의 세계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대학으로의 꿈을 키워왔다고 의심치 않는다. 무엇보다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인성 및 그 밖의 학문의 탁월성을 추구해 왔다는 점은 삼육대학이 타 대학과 분명히 구별되는 모습이었으며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자부심의 바탕을 제공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전인격적인 신앙교육과 통합교육은 지적 양심과 정직성을 강조해 왔으며 학문과 신앙의 유기적 통합을 위해 심도 있는 교양교육을 실시해왔다. 초창기부터 줄곧 시행되어 왔던 많은 기독교 교양수업은 비기독교학생으로부터 신앙을 가진 학생에 이르기까지 기독교를 이해시키고 신앙을 키우며 특히 인성함양에 상당한 도움이 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전 세계 96개 대학교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삼육대학교는 세계의 인재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과 소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와 감각, 경험을 지닌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특히 현재 2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의 교환학생들이 삼육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전체 교수의 20%가 원어민 교수로 학생 1인당 외국인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고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영어교육시스템으로 졸업할 때쯤이면 전교생 모두가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
서 총장은 “삼육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으로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21세기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국제적인 대학교가 될 것이며, 탁월한 자질과 훌륭한 기독교적 인성, 특히 정직과 봉사의 희생정신을 겸비한 새로운 인재들을 배출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지성들이 함께 호흡하며 인류의 행복을 위해 학문의 열정을 쏟는 캠퍼스, 이것이 바로 삼육대학교가 지향하는 21세기의 모습이다.

삼육대학교 서광수 총장 인터뷰
“더불어 사는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육대학교는‘사람을 변화시키는 대학,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건학이념을 모토로 2003~2010년 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4대 특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국제화에 발맞춘 교육뿐만 아니라 인재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덕·체 삼육’전인교육를 지향하고, 청교도적 정신과 도덕성에 주안점을 둔다. 학업보다 인성을 중요시 여기는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인성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 질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미 지난 2002년 인성교육의 일환인‘지ㆍ덕ㆍ체 삼육전인교육 구현 프로젝트’로 교육인적자원부의 특성화 우수대학 사업의 전신인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 재원 지원까지 받은 이 대학은 지난해에는 복지 교육 분야의 ‘전문 Care Manager 양성사업’이 특성화 우수대학사업으로 선정돼 삼육대학교 특성화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성교육과 함께 사랑, 정직, 봉사 등 인간존중의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통해 지성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머리에는 세상을 이끌어갈 지성과 가슴에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인성을 담은 인재양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캠퍼스 내 금연 및 금주를 실천하고 있는 클린캠퍼스로도 유명하다. 삼육대학은 건학 10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함과 함께‘웰빙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8월 웰빙 특성화대학사업단을 발족시켰으며 이 사업단은 웰빙(well-being), 웰에듀(well-edu), 웰컬쳐(well-culture) 등 ‘3well’을 실현하고 있다. 웰빙을 통한 삼육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전 국민이 모두가 건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우리 삼육대학교가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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