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 GKL사회공헌재단과 소외계층 29명 2박 3일 경북 일원 여행

▲ 하동군
[시사매거진]하동군 금남면은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으로 여행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꿈 희망 여행’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00% 출연해 2014년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국내·외에서 국익과 공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꿈 희망 여행은 한부모 가족 등 관내 소외계층 29명을 대상으로 23∼25일 2박 3일간 경북 청송군과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에 소요되는 경비는 GKL사회공헌재단이 전액 부담하며, 금남면은 자원봉사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참여자 인솔 및 보호로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여행 참가자들은 첫날 청송군에서 선비체험을 하고 99간 송소고택을 관람하며, 다음 날은 양수발전소를 견학한 뒤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장난끼공화국 달빛예술학교를 들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포항으로 이동해 포항제철 전시관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동진 면장은 “평소 여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이 GKL재단의 후원으로 모처럼 가족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박 3일간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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