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축협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에 의한 재선 성공
“조합원들이 축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축협은 축산농가의 자조조직으로서 경제적으로 약자를 보호하고, 축산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함을 목적으로 하고 또한 축산업의 전문화 추세 부응과 양축농가들의 협동 조직화를 목적으로 1969년 2월 4일 설립되었다. 설립이후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한 한우개량사업과 양축농가에 저비용 고품질의 사료공급, 축산물 판매사업 등 유통 체계의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과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위한 품질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고 상호금융자금 등을 통한 유휴자금을 유입하여 농민에게 축산자금을 지원하여 축협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우고급육브랜드화에 주력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 평지에 쌓은 석성중 국내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해미읍성, 국내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간월호등 유구한 역사적 문화유적과 생태자원의 보고인 서산은 오늘날 석유화학 및 첨단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신산업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대산항 건설과 함께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서산은 서해안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도농 복합형 도시인 서산은 농업과 축산업에도 많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여 농축산업이 가장 성행하는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서산시의 노력에 힘입어 서산 축협의 정창현 조합장은 우리나라 축협의 48년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재선에 성공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고급육브랜드화에 주력
서산 축협의 정창현 조합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만장일치 조합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창현 조합장의 만장일치 선출은 지난 1월13일 조합장 후보등록 마감 결과 미리 예견되었다. 마감시간이 지났지만 정조합장 외에 다른 후보자의 출마가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정조합장이 지난 4년 간 성공적인 조합경영에 보답하는 조합원 및 대의원, 임원의 강력한 재추대의 뜻으로 경선 없이 단독 출마하여 48년 서산축협 역사에서 최초로 무경선 재취임을 하게 된 것이다. 지난 4년간 정창현 조합장의 경영성과는 뛰어났다.
정조합장은 매년 결산 결과 거액의 당시 순이익을 달성하였는데 그 이익을 살펴보면 2003년 말에는 당시 순이익을 10억원 달성하였고, 2004년 말에는 4억5천만원 그리고 2005년 말에는 당기 순이익을 5억5천만원을 달성하였다. 특히 더욱 눈여겨 살펴볼 것은 2002년 2월 정창현 조합장이 취임할 당시 서산축협은 자기자본 저조로 경영에 큰 고생을 겪고 있었다는 것이다. 정조합장은 24억원의 자기자본을 지난 4년간 30억 원을 순증 시켜 현재 54억 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게 하였다. 또한 과거에는 800억~900억 원대에 그쳤던 예수 자원이 2005년 9월에는 1,000억원을 돌파하여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원의 신뢰가 가장 큰 힘
정창현 조합장이 축협 역사상 최초로 무경선 재선에 성공한 요인에는 전 조합원들의 강력한 신뢰를 얻은 것이 가장 컸다. 정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사업을 실시하였는데 정창현 조합장이 실시한 환원사업은 우선 전 조합원에 대한 축산작업용 일륜차를 무상 공급하였고, 가축 방역 약품의 무상보급,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을 확대 시행하였다. 또한 조합원들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조합원들의 건강유지에 힘썼으며 각종 양축 기술교육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쌓게 되었다.
정조합장은 서산축협 임직원과 서산축협의 대외활동에도 주력하였다. 조합원들의 결속력강화와 임직원들의 화합을 달성하여 서산축협이 충남도내 축협 조합 업적 평가에서 2위에 오르는 성적을 창출하였고 농협중앙회 대의원, 충남축협협의회장직을 역임하여 축산발전을 위한 큰 역할도 수행하였다. 과거 서산 축협은 조합의 어려움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제대로 지급치 못했으나 정조합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요즘은 규정대로 지급은 물론 최근 특별 상여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조합원에게 인정받는 조합
서령버스(주)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우창실업(주)과 우창농장의 대표, 충남서부상공회의소 부회장인 정창현 조합장은 “경영인으로서의 경력과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축협을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주고 지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큰 조합, 강력한 조합’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다. 또한 축산인 조합원들이 걱정과 불편 없이 축산업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조합의 모든 지원사업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조합원의 인화와 결속, 임직원들의 화합을 강조하여 이를 통해 인적 구성체로서 협동조합의 이념을 성실히 수호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헌하는 조합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역설하였다.
세계무역협정 체결로 농축산물 개방으로 우리나라 농촌은 해마다 어려움이 더하고 있지만 정창현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쳐진 서산축협의 조합원들의 미래는 너무나 밝아 보였다.

서산축협 정창현 조합장 인터뷰
축협역사상최초로 무경선 재선임

축협역사상 최초로 무경선 재선임이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기쁘다. 이것은 지난 4년 간 성공적인 조합경영에 보답하는 조합원 및 대의원, 임원의 강력한 재추대의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지난 4년간 조합원들이 복지와 소득증대를 위해 환원사업에 많은 신경을 썼다. 전 조합원에 대한 축산작업용 일륜차를 무상 공급하였고, 가축 방역 약품의 무상보급,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을 확대 시행하였다. 또한 조합원들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조합원들의 건강유지에 힘썼으며 각종 양축 기술교육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경영인으로서의 경력과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축협을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주고 지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큰 조합, 강력한조합’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다. 또한 축산인 조합원들이 걱정과 불편 없이 축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합의 모든 지원사업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조합원의 인화와 결속, 임직원들의 화합을 강조하여 이를 통해 인적 구성체로서 협동조합의 이념을 성실히 수호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헌하는 조합으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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