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없어 저렴, 휴대폰을 편의점에서 구입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급속도로 보급되며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가게 통신비 부담은 크게 늘었다.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이에 통신비를 덜어주겠다고 나선 프리텔레콤(김홍철 대표)이 행복한 통신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해결책을 들고 나섰다.

   
 
프리텔레콤은 통신요금 부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2010년 KT 1호 MVNO사업자로 선정되며 높은 품질, 저렴하고 실용적인 통신서비스로 국민생활의 편익 증대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전국 편의점(CU)에 있는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휴대폰에 가입하고 요금을 충전할 수 있는 알뜰폰(MVNO)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BGF캐시넷과의 업무 제휴에 따른 것으로 전국 7,900여 개의 CU(구 패밀리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프리텔레콤의 휴대폰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CU 매장 내의 현금지급기에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휴대폰 판매점에서 제공하는 대리점 수수료가 없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프리텔레콤은 알뜰폰과 함께 힘차게 시작한 2013년의 경영 키워드를 ‘고객가치증대’로 정하고 통신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철 대표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것이냐에 대해 계속 고민 중입니다”라며 “콘텐츠 개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해 연구 중에 있으며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약정, 의무부가서비스 등의 제약으로부터
자유 제공

프리텔레콤이라는 회사 이름만큼 Free 즉, 모든 통신서비스에서의 제약에서 고객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는 김 대표는 마케팅 슬로건을 “Are you free”로 정하고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경영에 임하고 있다. 요금제 뿐만이 아니라 단말기 할부금, 약정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이 프리텔레콤의 경영 방침이다. 이에 맞춰 프리텔레콤은 약정 및 각종 의무부가서비스가 없으며, 요금제에 있어서도 기존 통신사의 요금제 대비 최대 48%이상 저렴하다.
 고가의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해 비싼 정액요금제를 이용해야 하는 부담도 없고,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 그대로 유심만 교체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12월부터는 프리텔레콤 후불서비스 1년을 기점으로 ‘휴대폰 아껴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프리텔레콤 서비스는 유심을 통하여 기존 기기를 그대로 사용하여 가입하기 때문에 1년 이상 장기 사용한 고객이라면 기존 단말기의 노후가 심하거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프리텔레콤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노후된 단말기를 새로운 단말기로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장기간 사용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노후단말을 교체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MNO사의 비싼 정액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휴대폰은 1년~2년 쓰다 버리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잦은 휴대폰 교체주기로 인한 낭비를 줄여보자는 취지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알뜰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하고 고객의 가치를 적극 창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라며 “아직까지는 사업 초기단계로 프리텔레콤의 인지도가 낮아 알뜰폰에 대한 홍보가 부족합니다.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으로써 올해를 기점으로 대중화를 이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프리텔레콤은 지난 12월 미스코리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보다 많은 고객에게 프리텔레콤의 free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앞서 말한 CU뿐만 아니라, GS25를 통하여 스마트폰과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울 일부 GS25직영점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했던 자급제 알뜰폰을 1월 28일부터 전국 GS25매장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구매한 단말기들은 온라인 가입신청을 통하여 간편하게 개통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알뜰폰 시장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115만 4,000명으로 집계됐으며, 4개월 전인 7월의 가입자 47만 6,000여 명에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10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기기를 살 수 있는 데다 인터넷 검색과 모바일 메신저 등 스마트 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기본료는 물론 통신 요금도 기존 통신사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다.
특히 프리텔레콤은 다양한 알뜰폰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김 대표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고개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프리텔레콤이 업계 최저 요금제로 고객의 부담을 해소하고 프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메프 국민요금제’출시, 통신비 반으로 줄여
지난 1월에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와 함께 통신비를 최대 48%까지 줄일 수 있는 ‘위메프 국민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위메프 국민요금제’는 피처폰 사용자들을 위한 알뜰요금제로 스마트폰이 아직 필요하지 않은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기존의 이동통신사의 LTE 위주 마케팅 및 단말기 공급으로부터 소외된 2,000만 절약 사용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총 12종의 기기와 요금제 1만 1,800원~3만 9,500원으로 출시됐다. 요금제에 이용가능한 단말기는 삼성 갤럭시 U와 LG 옵티머스 등으로 스마트폰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사용이 불편한 부모님들을 위해서는 폴더폰을, 자녀들을 위해서는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방송을 제공하는 아이리버의 I-L1 바닐라폰을 추천한다.
김 대표는 “위메프 국민요금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최저가 요금제와 초특가 단말기까지 같이 제공하는 기존에는 없던 실질적인 패키지로 상품을 구성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요금제 구성의 경우, 일반요금제(기본료 월 9,000원, 음성 60분, SMS 60건 무료)와 스마트폰 요금제(기본료 1만 9,900원, 음성 100분, SMS 100건, 데이터 500MB 무료)가 제공된다. 본인 소유의 단말기를 이용해서 요금제만 가입,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단말기를 통해 개통할 수도 있다. 위메프와 프리텔레콤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요금제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 김 대표는 “위메프 국민요금제는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통신비 절감이라는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하겠습니다”라며 “향후 통신업계와 실제 소비자 간의 가장 합리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또한 저렴한 휴대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알뜰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기대합니다. 프리텔레콤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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