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으로부터 안전한 포항농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힘써”

▲ 남·북구보건소 생명사랑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시사매거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9일 생명사랑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 및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사)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공모에서 남구보건소는 동해면 상정2리(57 가구), 북구보건소는 흥해읍 덕장1리(60 가구)에 각각 선정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자살의 주요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 충동적 자살을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음독자살예방을 통해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생명존중문화 사업이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며, 생명지킴이 자원봉사자가 각 농가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후 관리가 더 중요한 만큼, 마을 대표를 중심으로 농약안전보관 방법을 잘 지키도록 하는 한편, 정기적 관리사항을 체크하고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