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세계 양궁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체계적인 꿈나무 육성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획득 목표

인류의 역사는 생존을 위한 신체적 활동을 시작으로 제반욕구 충족은 물론 번영을 위한 다양한 도구개발과 밀접하게 관련, 발달되어 왔으며 그중 하나가 활과 화살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활과 화살은 원시인류의 생존수단으로, 고대와 중세에는 종족번영과 안영을 위한 전쟁무기로, 근대를 거쳐 현대에는 인류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스포츠수단과 활동으로 인류문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산물이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활쏘기는 우리 한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계승되어 민족의 혼과 얼이 깃든 자랑스런 전통무예였으며, 이러한 민족적 재질을 바탕으로 스포츠로 자리 잡은 양궁에 접목되어 한국 양궁은 눈부신 금자탑을 이룩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궁은 우리나라가 국제경기에서 확실한 금메달을 기대하는 대표적인 효자종목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더 힘들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선수층도 두텁다. 양궁이 한국에 도입,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62년경이며 대한 양궁협회가 창립된 것은 그로부터 20년 뒤인 1983년이다.
1978년 제 8회 아시아 경기대회부터 괄목한 성적을 거두었다. 당시 처녀 출전한 김진호 선수는 1위를 차지하였고 이듬해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세계기록을 세웠다. 제23회 LA올림픽에서는 서향순 선수가, 24회 서울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체1위와 개인전 1, 2, 3위, 남자부 단체1위와 개인 2위를 차지했다. 그 후에도 한국 양궁은 각종 대회를 휩쓸며 세계 양궁계에서 양궁 강국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각 지역의 양궁협회를 중심으로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선발을 통해 양궁강국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대전시 양궁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정규 회장도 대전 양궁의 한국1위, 한국 양궁의 세계1위를 목표로 설정하고 대전양궁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1등, 세계의 1등을 위해
대전시 양궁협회 김정규 회장이 양궁협회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4년전. 평소 환원사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를 하고자 노력했던 김 회장은 양궁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양궁협회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듣고 한국 양궁발전에 일조를 한다는 신념으로 협회에 가입하였다. 대전시 양궁협회 부회장을 맡으며 보여준 김회장 특유의 적극적인활동성과 추진력은 많은 양궁인 들에게 신뢰를 주었다. 이러한 양궁인 들의 신뢰는 대전시 양궁협회장으로 추대하기에 이르렀으며 심사숙고하던 김정규 회장도 협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각오로 수락하였다.
김 회장은 대전시 양궁협회발전을 위해 세 가지 사업을 전개 하고자 한다. 대전시양궁협회의 가장 큰 과제는 자생력. 축구나 태권도협회의 경우는 후원업체나 회원들의 회비로 자금의 여유가 있는 반면, 양궁협회는 후원업체의 부재로 자생력이 너무나 약하다. 또한 자금적 여유가 없어 일반팀을 하나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자생력이 약하다는 것은 성장의 한계성을 가지는 것으로 김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많은 기업인들이 후원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모든 종목이 그렇듯이 스포츠는 성적이 우선이다.
대전시양궁협회소속된 선수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72명의 선수들이 등록되어 있지만 현재 국가대표 선수는 하나도 없다. 김 회장은 “그동안 프로정신이 부족하여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프로는 성적이 우선이다. 프로정신의 함양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내어 우리 대전시 양궁협회에서도 국가대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역점을 두는 사업 중 세 번째는 그동안 불명확했던 진로를 여러 방면으로 방안을 마련하여 선수나 부모님들이 모두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 회장은 “이 세가지 사업에 헌신을 기울여 성과를 거두면 대전의 양궁이 한국의 1등, 세계의 1등이 될 것이고 대전이 세계양궁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목표
올 2006년은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해이다.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양궁은 거의 모든 금메달을 독식하며 양궁계의 지존의 자리를 고수해 왔다. 양궁인 들은 이번 대회도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양궁협회는 도하 아시안게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김정규 회장은 2006년 보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목표로 삼고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은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야 되는데 지금까지 대전시협회는 경쟁을 피하려고만 하였다. 하지만 경쟁을 통해서만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현재 초등부와 중등부 선수들 중에는 전국대회에서 아주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을 보다 체계적인 지도와 육성을 하면 2008년 올림픽 때는 아주 좋은 성적을 내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잘사는 그날까지
전국네트워크를 갖춘 타이어뱅크의 회장인 김정규 회장은 ‘대한민국을 부자로 만들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을 삶의 철학으로 삶고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김 회장은 부자가 되기 위한 필수사항을 확립한 후 자신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에게 암기하도록 하였다. “부자가 되기 위한 사항을 직원들 모두에게 암기하라고 강조한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대전시 양궁협회의 임원 및 선수들에게도 강조할 것이다. 이것은 단지 부자가 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서 성공 할 수 있는 모델로 적용된다. 업경영도 그렇지만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암기를 통해 모두 성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
조그만 기부보다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경영에 더욱 매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을 잘살게 해주는 것이 최고의 봉사라는 김 회장을 보며 대전시 양궁협회의 앞날은 무한한 희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대전시 양궁협회 김정규 회장 인터뷰
뚜렷한 목표의식 설정으로 우수한 성적 기대

그동안 대전시 양궁협회 선수들이 뚜렷한 목표가 없어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06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가 하나도 없는 것이 그동안의 실정을 말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는 다를 것이다.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은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야 되는데 지금까지 대전시 협회는 경쟁을 피하려고만 하였다. 하지만 경쟁을 통해서만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현재 초등부와 중등부 선수들 중에는 전국대회에서 아주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을 보다 체계적인 지도와 육성을 하면 2008년 올림픽 대표로 선발 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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