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토크 콘서트, 바리톤 전병곤, SBS 스타킹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 보훈가족 1000여명 참석

▲ 2016년 양재천 하모니공연
[시사매거진] 강남구는 오는 16일 저녁 7시부터 양재천 수변 특설무대에서 6월 보훈의 달 기념 특별공연 ‘이야기 양재천’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몸소 보여주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콘서트인 만큼 재향군인회와 6.25 참전유공자회 가족들도 함께 초청했다.

이번 공연의 주요 출연자인 한국 음악계의 포크 열풍을 이끌었던 영원한 세시봉 윤형주는 함께 나누는 스페셜 토크 콘서트를 펼쳐 참여하는 보훈가족과 구민 1000여명에게 싱그런 초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SBS 스타킹 3연승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는 힘찬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특별 출연하는 바리톤 전병곤은 풍부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한껏 높여 줄 것이다. 사회는 깔끔한 진행의 방송인 류시현이 맡는다.

구는 공연 전에 윤형주의 노래 중 듣고 싶은 노래와 그 시절 특별한 사연들을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을 받아, 당일 무작위로 뽑은 신청곡과 사연을 양재천에 모인 관객과 함께 읽으며 세시봉 윤형주의 토크 콘서트를 꾸밀 것이다. 신청자들은 주로 7080 추억과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노래와 사연을 보내왔다.

특히 올해는 가수 윤형주의 통기타 인생 5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싱그런 양재천에서 펼치는 마음 편안한 토크 콘서트에서 일상속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모두함께 감사하고 하나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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