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 및 국정과제에 대해 사전 분석해 2018년도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2018년도 국비사업으로 조안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공사(126억 원),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30억 원) 등 총 352개 사업 / 3,816억 원을 신청했으며, 국고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 예산심의 전 국회의원과의 연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제로시티, 미세먼지 저감 방안, 4차 산업관련 인재양성 등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결과 23건이 선정돼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16억 원 확보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2억 원),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최우수상·3억 원),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2억 원) 등이 있다.
최현덕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 예산이 확정되기 전 지금부터가 제일 중요한 시점으로, 올해 가장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직접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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