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안 서울대 명예교수(現 CLCS 위원) 재선으로 해양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및 기여 확대 기대

▲ 외교부
[시사매거진]제27차 유엔 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 계기,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륙붕한계위원회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박용안 서울대 명예교수(현 위원, 1997∼2017년 4연임)가 위원으로 재선됨으로써 우리나라는 5차례 연속 동 위원회 진출에 성공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CLCS는 유엔해양법협약 제76조 및 협약 제2부속서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됐으며, 연안국이 제출하는 200해리 바깥의 대륙붕 외측한계에 관한 자료를 검토하고 이에 대해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 위원회에 우리 인사가 계속해서 진출하게 돼 해양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고, 연안 국가들의 대륙붕 외측 한계 설정 등 관련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주유엔대표부를 비롯한 관련 재외공관의 선거 교섭 등을 통해 우리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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