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간담회
[시사매거진]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치매국가책임제‘실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 공영애 의원(자유한국당),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군포2), 김보라 의원(더민주),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 이은주 의원(더민주, 화성3),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 지미연 의원(자유한국당, 용인8)을 비롯한 5명의 전문가와 道이 담당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치매 국가책임제에서의 경기도의 역할, 치매관리 현황 및 발전방향‘등 향후 경기도의 발전적인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사회 치매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의 범위와 역할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토대로, 道특성을 반영하는 세부적 제도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확한 통계에 근거한 대책수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기존시설과 새로운 시설간의 역할, 전환, 통합 등 현재 활동들에 대한 파악을 토대로 시·군 실정에 맞는 경기도형 치매안심센터의 설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우리사회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의 숫자가 날로 증가해 2017년 2월 현재, 경기도 내 치매환자 숫자가 13만 7천명으로 전국 1위에 달하고 있는 실정을 언급하며, 도 내 65세 어르신 139만 3천 명 중 치매환자 유병율이 약 10%에 달하고 있기에 치매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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