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Up and Down에서 지난 5월 19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행사가 개최되어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재스페인 까딸루냐 한인회(회장:최관성)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스페인 속의 한국 문화 알림축제 - 한국의 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우리 전통 문화를 동포 2 세들은 물론이고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한국전통 문화 공연(전통 민속춤, 씨름), 국기인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 시식, K-POP 댄스대회로 진행되었다.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이번 '한국의 날 ' 행사를 열었고 이어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에서는 부채춤과 씨름을 선보였는데 한국에서 참가한 김중자 무용단에서 직접 한국 전통 무용을 선뵈어 스페인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한국 최고의 씨름장사 이태현 천하장사와 씨름 단에서는 씨름 시범 뿐 아니라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어 많은 스페인 사람들이 샅바를 메고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어서 한국 전통 음식 시식행사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3부로 K-POP한국음악 커버 댄스 경연 대회를 열었는데 500명 이상의 현지인들이 커버댄스 대회에 참여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 행사 이외에도 한인회에 등록하고 행운권 추첨으로 여러가지 선물도 준비하여 참석자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특히, 까딸루냐 한인회 행사에는 KBS TV에서도 취재차 참석해 딸루냐 한인들이 우리 문화 보급을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고국에 방영할 예정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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