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발명협회 ‘여성발명지도사’ 자격시험 응시 요건 갖춰

▲ 고양시 여성회관, ‘여성발명 창의교실’ 성황리 마무리
[시사매거진]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지난 달 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 여성일자리창출지원 창업특강 ‘여성발명 창의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 여성회관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교육 수료자는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실시하는 여성발명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요건을 갖추게 됐다.

교육은 ▲창의성 향상을 통한 트렌드 예측과 발명과의 관계 ▲발명 아이디어 착상기법과 생활발명 성공사례 ▲지식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권, 디자인과 상표제도의 출원방법과 절차 ▲실제 여성발명기업인 초대해 성공사례 엿보기 ▲특허 등록된 천연치약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50대 A씨는 “살림을 하며 또 아이들을 키우며 순간 번뜻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도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었는데 이제 부터는 하나씩 특허권 등록도 하고 재택창업을 시작해 볼 생각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발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강사님 말씀에 교육 운영자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성회관은 재능과 감각을 갖춘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단히 고민하고 연구함으로써 시민들이 희망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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