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기 실습으로 배우는 농심(農心)

▲ 학생4-H 청소년의 달 과제활동
[시사매거진] 울릉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울릉중학교 등 지역 5개교 학생4-H회원 220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학생4-H 청소년의 달 과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농업기술센터가 찾아가는 농심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보다 친근한 농업을 전하고자 실시했다.

식물식재 이론교육과 직접 심어보는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서툴지만 정성을 기울여 심어 보고, 어떻게 해야 식물이 잘 자라는지를 묻는 등 다양한 질문으로 관심을 보였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울릉중학교 정한식 교장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울릉도 자생식물 교육을 통해 평소 모르고 지나가던 이름 없는 식물들이 우리 지역의 대표하는 귀중한 식물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수일 울릉군수는 “앞으로 농업과 지역 식물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울릉도를 더 잘 알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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