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장실서 부모 4명·전문가 4명 위촉.. 2인 1조로 어린이집 중점 모니터링 활동

▲ 지난 7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모습
[시사매거진]여수시의 안심보육을 책임질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 4명, 보육·보건전문가 4명 등 총 8명을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오는 12월까지 전문가와 부모 2인 1조로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급식·위생·안전 등 4개 영역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이를 보육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10일간 어린이집 이용 부모,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 중 보육현장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가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여수시 내 어린이집은 154곳으로 시는 올해 보육사업 예산으로 640여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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