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 목포 복지리더 양성 등 6개 기관 지원키로
[시사매거진] 전남복지재단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도록 발벗고 나섰다.
전남복지재단은 지난 두 달여간 지원사업 공모와 심사를 진행해 ▲목포복지재단 ‘우리마을 복지리더 양성사업’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을 여는 복지’ ▲담양군복지재단 ‘지역복지 역량강화’ ▲화순군 고인돌봉사회 ‘민관협력 소통기반 구축’ ▲함평군 ㈔나비뜰동산 ‘함평천지 나눔동행’ ▲신안군복지재단 ‘찾아가는 섬, 행복나눔의 날’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회성·소모성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됐으며, 각 사업 추진 주체들은 30% 이상의 예산을 자체 조달토록 했다.
총 3천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복지자원을 늘리고, 이를 복지사각지대에 지원하는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사례 확산을 목표로 6월부터 연말까지 추진된다.
또한 사업별 운영진을 대상으로 공감토론 교육, 선진지 견학, 집합교육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사업 완료 이후에는 각각의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 전남지역 지자체와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전파할 계획이다.
전남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정책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이웃이 서로를 살피는 관심이 부족하고 민과 관이 힘을 모으지 못하면 사각지대는 계속 생기게 마련”이라며 “이 사업이 복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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