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아침밥을 먹어요” 2회 공연

▲ 어린이 식생활개선 뮤지컬
[시사매거진]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영주시 급식센터)는 7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식생활 개선 뮤지컬 ‘아침밥을 먹어요’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7일 오전(10:40∼ 11:25), 오후(13:30 ∼ 14:15) 2차례 열린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형식으로 꾸민 것으로 재미있는 입담과 화려한 볼거리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 급식센터 특화사업인 ‘키짱! 선비의 아침상’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의 명작동화인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신체의 성장·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는 영·유아기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규칙적인 아침밥의 중요성과 편식의 해로움 등을 알렸다.

특히, 등록 어린이 급식소 64개소 중 8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학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아침식사를 직접 제공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아침식사 저금통 인증샷 이벤트,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한 어린이집 및 학부모, 어린이들이 만족해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주시 센터 이경애 센터장은 “어린이의 균형적인 성장·발달에 있어 영·유아기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뮤지컬 공연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식생활 교육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습관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급식센터는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게 영양성분 균형을 맞춘 식단 제안과 식자재의 위생적 관리를 통한 양질의 급식문화 형성을 위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기관으로 지난 2015년 개소한 이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 센터 등 10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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