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0일 제6회 인천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24개 세부종목 전국 250명 참가

▲ 인천광역시
[시사매거진] 인천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선학체육관에서 인천광역시 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장애인탁구 선수의 최강자를 겨루는 ‘제6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재활 및 사회심리재활을 유도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성적이 선수에게 승점이 부여 되는 국가대표 선발 기준인 랭킹 포인트를 누적하는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 전문선수 250명이 출전한다. 장애유형과 장애등급별로 세부 분류한 24개 종목에 단식만 있다. 경기방식은 11점제 5전3선으로 운영하고 예선리그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메달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리우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장애인탁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광진 뿐만 아니라 현·전 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 최고의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에서는 장애인탁구 강국의 면모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른 시·도와의 교류 활성화 등 장애인탁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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