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게 좋았을까, 임진강역’ 등의 곡으로 화려한 데뷔

 

 

   
 

지난 해 8월 ‘몰랐던 게 좋았을까’ ‘임진강역’ ‘파주가 좋아’ 등의 곡으로 어렸을 때부터의 바라왔던 가수의 꿈을 뒤늦게 이룬 가수 서 향(본명 채정원) -

이 곡들은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국민가요로 등극시킨 작곡가 유성민, 작사가 정태권이 오랜만에 손을 잡고 발표한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라 하겠다.

‘파주가 좋아, 임진강역’은 파주의 서정을 담은 노래로 파주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실향민 및 군사분계선을 목전에 둔 지역민들에게는 커다란 기쁨과 위안을 주는 노래로 벌써부터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애조 띤 목소리와 풍부한 가창력, 음역대가 풍부한 가수로 평가받고 있는 ‘서 향’은 ‘몰랐던 게 좋았을까’를 타이틀 곡으로 지상파 및 각 지역방송 CA-TV 등에서 그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사실 어릴 때부터 각종 노래자랑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지만 결혼과 함께 가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잠시 접고 아이들 키우는데 전념했었다. 그러다‘조미미’라는 대형가수를 탄생시킨 작곡가 유성민, 정태권 작사가를 사사함으로써 비로소 어릴 때의 꿈을 성취할 수 있었다.

정태권 작사가는 ‘오랜 기간 쌓아 온 실력과 연륜을 바탕으로 요양원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행사에 봉사하면서 다져진 아름답고 고운 목소리와 마음씨를 통해 한층 격조 높은 가요를 부를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독도사랑가요제에 이어 2017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문화대상식에서도 전국의 쟁쟁한 가수들을 물리치고 최우수가요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서 향’은 ‘살아있는 자체가 감사하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7년 대한민국 독도사랑가요제에서 최우수가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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