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시-다쏘시스템코리아와 4차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협력, 스타트업 육성지원센터 개소

▲ 서울특별시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3D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의 글로벌 대표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Dassault Systemes Korea)가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3D 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을 전 세계 세 번째로 서울에 개소하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 발굴 및 양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3DEXPERIENCE LAB이란 국내 스타트업, 소상공인 및 중소 벤처기업 대상으로 3D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공간을 말하며, 벨리지(프랑스), 월썸(미국)에 이어 서울이 세 번째 도시이다.

연간 10여 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제품 설계, 제조, 지원 단계의 혁신을 가능케 한 가상 협업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전문지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와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31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벤쳐 창업가, 스타트업, 메이커(1인 제조업)의 다양한 창업활동 지원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관련 차세대 산업 전문가 양성 및 3D 소프트웨어 환경 제공 ▲지속가능한 도시, 헬스/바이오, 로봇 등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혁신 지원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반의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산업발전 공동연구 ▲대·내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히, 다쏘시스템코리아와의 협력이 6월 개소를 앞둔 서울창업허브 등 서울시의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 및 정책과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발전적인 토양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세계적인 3D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인 다쏘시스템의 혁신공간이 서울에 개소하는 것은 서울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혁신도시의 중심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 등의 창업인프라에 다쏘시스템의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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