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립합창단

[시사매거진] 지난 5월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합창단 가정의 달 맞이 기획연주회 〈브로드웨이 in 시흥〉이 2시간 가량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1부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과 〈월트디즈니 메들리〉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과 안무가 펼쳐졌다. 특히, 도레미송을 부를 때는 어린이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2부는 노래하는 마술사 이성구의 무대를 시작으로 〈그리스〉와 〈레 미제라블〉 등 매력적인 작품으로 뮤지컬 콘서트를 진행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시립합창단을 아끼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늠내홀 전석이 가득 차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립합창단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만석 행진을 기록하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립합창단의 다음 공연은 6월 22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정기연주회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웅장한 합창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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