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비밀문서 대 공개

2012년 들어서 인류 종말에 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가운데 얼마 전 세기가 낳은 천재과학자 뉴턴이 직접 쓴 지구 종말에 관한 비밀문서가 공개되어 새삼 종말론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20년간 봉인됐던 지구멸망에 관한 비밀의 문이 마침내 열린다!  

▲ 토시오 나카미 저/ 임은희 역/ 호미하우스
일찍이 많은 연구자가 최후의 심판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성서의 요한계시록에 매달렸지만 하나같이 고개를 갸웃할 뿐 해독에 성공한 이가 없었다.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 여기저기에는 철문처럼 견고한 암호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17세기에 들어서 한 과학 천재가 나타나 인류 최대의 수수께끼에 도전했고 마침내 그는 자기 나름대로 해답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가 바로 아이작 뉴턴이다. 이 천재는 성서의 심오한 뜻으로부터 인류 종말의 법칙을 도출해냈고, 결국 끊임없이 인류를 괴롭혀온 수수께끼의 봉인을 찢고 숨겨진 뜻을 풀어 문서를 통해 글로 남겼다.

하지만 뉴턴은 성서를 해석한 자신의 문서가 당시 세상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심하게 두려워했는데, 그 안에는 바로 인류를 파멸로 이끄는 것의 정체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뉴턴은 적에게 이 비밀문서가 건네지는 순간, 가장 먼저 자신이 제거될 것이고 다음으로는 자신이 작성한 문서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뉴턴은 곧바로 이 문서를 사람들의 눈을 피해 누구도 보지 못하게 철저히 봉인하여 숨겼다. 

그 후 비밀리에 전해져오던 이 문서는 마침내 1936년,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부쳐졌고 유대인 학자 아브라함 샬롬 야후다에 의해 낙찰되어 1969년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에 기증되었다.

2007년 이 문서의 존재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 예언가도 점성술사도 아닌 천재 과학자, 다름 아닌 뉴턴에 의한 지구 종말론이라 하여 커다란 충격을 모으기도 했는데 당시 BBC 방송국은 <뉴턴: 암흑의 이단자>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하면서 다시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성서의 비밀을 해독한 뉴턴의 충격적 미래 리포트
<2060 뉴턴의 종말시계 :봉인된 극비문서의 모든 것!>은 일본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토시오 나카미가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4,500장 분량에 이르는 방대한 뉴턴의 육필 원고를 토대로 종말에 관한 예측을 담고 있어 극비문서로 분류된 부분을 분석해 평역을 거쳐 편집한 책이다. 

‘지구 멸망의 때는 2060년!’으로 시작하는 이 책의 화두는 ‘그렇다면 이 세상은 누구에 의해, 어떤 모습으로 멸망할 것인가?’그리고 과연 종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로 이어지며 독자들로 하여금 극심한 공포와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만유인력’이라는 영원불변의 법칙을  발견하고 수십 년을 신학 연구와 성서의 과학적 접근에 몰두했던, 뉴턴의 종말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2060 뉴턴의 종말시계>. 이 책은 실제 종말론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라도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는 모든 독자들에게 위태로운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대비하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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