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설계’는 꼭 필요하다, 이제 스스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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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설계’는 꼭 필요하다, 이제 스스로 해라
  • 본지 금융 자문 위원 RM경제교육원 원장 문소분
  • 승인 2012.05.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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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시간을 살 수는 없지만 시간으로 돈을 벌수는 있다

배가 바다를 건너 목적지를 향해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망망대해 바닷길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나침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빠른 속도로 전진해 간다 해도 안전하게 넓은 바다를 건널 수 있도록 인도 해주는 나침반 없이 방향을 틀리게 간다면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없을뿐더러 어쩌면 바다 한 가운데서 크나 큰 낭패를 당할 지도 모른다.
현재시점에서부터 시작하여 생을 다하는 날까지를 ‘인생’이라고 한다. 인생에서 도달해야 할 경제적 목표와 인생목표를 설정하여 그곳에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과연 무엇이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 흔히 ‘재무 설계’라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배들이 바다를 항해 하는 목적은 저 마다 서로 다르겠지만 사람들이 ‘재무 설계’를 하는 목적은 대부분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재무 설계’를 필자는 또 다른 말로 ‘생애 설계’라고 표현 하고자 한다.
‘생애 설계’는 개개인의 현실에 맞게 재무적 리스크(Risk)를 최소화 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된다. 경제적 문제로 고민 한번 안 해 본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생애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어쩐지 나와는 거리가 멀고 부자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인생’에서 도달해야 할 경제적 목표와 인생목표를 막연하게 세우고 달성하는데 있어서도 막연하게 대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쯤 생각해 보아야 할 때 이다.
현재 나의 수입으로 월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주택의 구입이나 평수를 늘리기 위한 자금으로로의 투자는 물론, 사랑하는 자녀의 교육자금과 결혼자금에 대한 저축과 나의 은퇴 이후의 노후 자금준비를 과연 잘 하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늘 간과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에 대한 어떠한 대책으로 금융 자산을 늘려 나가고 있는지도 묻고 싶다.
경유 값이  약 40여 년 동안에 100배를 임박 하여 상승하고 하다못해 시내버스요금이 같은 기간 동안 약 60배 정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 본 일이 있는가.

역으로 연 4%이자율의 금융상품에 25만원씩 25년간 저축을 해 봐야 겨우 현재의 25평 전세자금도 안 되는 1억이 되는 것을 비교해 본다면 같은 돈을 같은 기간 투자하여 더 많은  이율을 가지고 올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가장 큰 고민거리로 삼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과거 보험영업인들의 잘못된 상품판매 방식이 되어버린 ‘재무 설계’를 받게 되면 보험을 의무가입 해야 하는 것처럼 안 좋은 인식 때문에 자꾸 멀리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의 재정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도래 했다.
헬스센터에서 장기간 운동을 하고 난 후 ‘몸 짱’이 되었을 경우를 상상해 보자.
과연 헬스 트레이너의 기여도를 몇 %나 인정을 하게 될까? 아마도 자신의 노력을 99%라고 말 할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생애 설계’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하고 경제적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학습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 인생의 나침반은 무엇일까 저마다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시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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