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정평가위원회서 평가 변경 운영계획 확정

▲ 지난 1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 여수시정평가위원회를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이 주재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여수시가 ‘2017년 TOP성과관리 주요업무 평가 변경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성과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정평가위원회를 열고 TOP성과관리 내·외부 평가단 구성운영, 주요업무 평가체계, 고유지표 가중치 적용, 기타 성과관리에 필요한 중점 추진사항 및 세부일정 등을 확정했다.

이날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과 11명의 시정평가위원들은 평가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TOP성과관리 성과평가단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됐다.

임현준 한국미래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외부 평가단과 내부 공무원 평가단 253명을 대상으로 TOP성과관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수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법 등을 교육했다.

TOP성과관리 주요업무 자체평가는 시정목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업무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민선6기 도시비전 핵심전략과 역점시책 등과 관련해 567개의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279명의 내·외부 평가단을 통해 지표의 중요도, 달성도, 장애요인 극복정도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4·5급 성과연봉, 6급 이하 직원 성과상여금 책정 자료로 활용하고 우수부서에는 시상과 함께 포상금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주요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더욱 발전하는 시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와 예산을 연계하는 통합 성과관리 체계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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