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토) 오전 8시 30분,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려

▲ 2017 제17회 여성마라톤대회

[시사매거진] 서울특별시는 서울특별시와 여성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제17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오늘의 나, 내일을 달린다’ 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며,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참가할 수 있는 가족스포츠 축제이다.

참가자 8천여명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집결해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 대기선으로 이동 후 10km, 5km 마라톤과 4km 걷기 코스 순으로 출발한다.

특히, 5km 코스에는 국내 최초로 기록칩과 가이드러너를 도입하여 처음 도전하는 주자에게 완주의 성취감을 주고, 10km 코스는 새롭게 변화된 코스로 만족감을 주어 마라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라톤 대회와 함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금관악기 연주, 찾아가는 체육관운영, 우리 먹거리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대한태권체조협회 국가대표 어린이 시범단 공연과 금관악기 연주단 ‘금가루 앙상블’이 멋진 연주로 참가자들을 응원한다.

또한, 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을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탁구, 핸들러, 후크볼 등 13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이 운영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바이애슬론 체험, 마스코트 수호랑 반디랑 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키다리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무대 주변 부스에서는 우리 먹거리 시식 및 두유 시음회, 마술, 페이스페인팅, 미아방지 목걸이 제작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선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기업부스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여성마라톤대회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가 10km를 함께 달리고, 4km 걷기에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 방송인 이다도시, 박경림 등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시민 개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보다 밝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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