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교두보로 일본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해 나가고자”

도메인·호스팅업계 시장점유율 30%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IT 서비스 기업 (주)후이즈의 자회사 (주)후이즈네트웍스가 부산에 유치된다. 센텀지구 내 KNN 지식산업센터 측과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1월부터 사업을 펼칠 예정인 (주)후이즈네트웍스는 5년 내 매출 300억 원과 종업원 150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을 마련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및 IT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T산업의 거대한 공룡, 부산에 오다

후이즈가 부산을 거점으로 삼아 일본 중소 IT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회사인 후이즈네트웍스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먼저 부산에 중소형 IDC를 구축하고 부산지역 IT업계와 협력해 일본 현지 마케팅을 전개, 일본 중소IT기업에 보안이 강화된 웹호스팅, 백업센터 등을 제공할 계획인 후이즈 이청종 회장은 “보안 요소가 강화된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진 발생 이후 일본 기업들이 가장 원하는 형태의 IDC 서비스다. 안전하고 친근한 부산의 이미지에 후이즈의 웹호스팅 가격 경쟁력과 부가서비스를 더하면 일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변화무쌍한 IT산업에서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는 후이즈는 도메인·호스팅업계에서 시장점유율 30% 이상으로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IT솔루션으로 끝없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되어 도메인, 호스팅, 그룹웨어, e메일솔루션, 쇼핑몰구축솔루션 등을 주력으로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 기술력, 안정성,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50만 비즈니스 고객에게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e-비즈니스 서비스’ 선두기업이다. 후이즈는 후이즈CRM, 후이즈홀딩스, 후이즈네트웍스, 그리고 일본 현지법인 후이즈재팬까지 분야별 보유 기술 및 마케팅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IDC 구축과 서비스, 마케팅까지 일원화한 사업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후이즈네트웍스를 우선 부산으로 이전한 뒤, 추가로 후이즈CRM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이청종 회장은 5년 내 매출 300억 원과 종업원 150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을 마련해 부산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그린 I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만원으로 시작,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우뚝’

국내 최초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호스팅, IDC, e메일솔루션, 쇼핑몰구축솔루션, 그룹웨어 등 인터넷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프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한 후이즈는 건축공학을 전공한 이청종 회장의 ‘생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현실에서 땅을 사고 집을 짓고, 주소를 지정하고, 또 그 집을 임대하듯, 가상공간에도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이 모든 것을 구축해 나갈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시작이었다”라고 말하는 이청종 회장은 다니던 건설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방에서 자본금 2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200억 원(자회사 포함)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강소 IT기업으로 성장했다.

“발명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불편한 부분을 찾아, 그것을 아이디어로 전환하면 된다”라고 강조하는 이청종 회장은 “이 시대 젊은 친구들이 나를 연구하고 벤치마킹하여 ‘후이즈’를 뛰어넘는,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인다.
도메인·호스팅 분야에서 10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업계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한 메일솔루션과 유료메일솔루션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60%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후이즈는 한국 IT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 LG, 현대, SK, 포스코 등 국내 150여 유수 기업에 전사적 도메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계 거대 공룡으로 성장했다.

기업문화가 살아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지난 2009년 이청종 회장과 이신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후이즈는 직원 복지에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상, 프로젝트상, 우수직원상, 성실모범상, 후이즈인재상, 근속상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동기를 부여하고, 일의 보람을 느끼게 하며 또한 성과에 따라 우수 직원을 선정해 복지카드 사용한도 증액, 품위 유지비 지급, 근무유연제 신청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즐거워야 회사도 성장한다. 평생 직원들의 노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는 이청종 회장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자기계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어학교육을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원어민 강사를 초빙,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신한 여직원을 위해 러시아워를 피해 30분 늦게 출근하도록 하고, 창가에는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조성해 근무환경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동종업계 최초로 전 서비스에 대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1:1상담’과 ‘실시간 채팅 상담’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후이즈는 사회 변화와 IT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도메인’, ‘모바일 그룹웨어’, ‘모바일 메일 서비스’ 등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가치의 회계솔루션, 보안클라우드, 모바일연계 홈페이지빌더 등을 출시 예정인 후이즈 이청종 회장의 행보가 어떤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세계 IT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인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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