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시사매거진] 안동시는 경상북도,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7일(목) 주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일제히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임원 및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후속 대회의 성격을 갖는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의 구호로 17만 경북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도내 최대 규모 장애인체육대회인 이번 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다.

한편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8일 배드민턴, 파크골프의 2개 종목에 대한 예선 경기를 펼쳤으며, 오는 27일에 12개 종목 본경기로 개최된다. 안동시에서는 파크골프장 장애인화장실을 교체하는 등, 그동안 2차례에 걸친 준비상황 보고회 및 시군 대표자 회의를 거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19회 장애인체전은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준비 상황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이미 대회 아치, 홍보탑 및 홍보 배너, 현수막 등의 게첨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대회 당일에 낙동강변에 날아오르는 엄마까투리의 “꽁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대회 홍보를 펼칠 뜻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를 맞아, 안동시는 144명의 선수를 비롯한 175명의 선수단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종합시상을 시행하지 않지만, 안동시체육회 관계자는 홈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니만큼, 메달 순위 종합 1위를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는 체육관광과(840-6200, 6201, 55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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