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생과 고등학교 1학년생의 3.3%가 사이버도박 위험군이라는 심각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여성가족부여가부가 지난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과 함께 실시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등 1년과 고등 1년 재학생 87만 7660명 중 3.3%(2만 8838명)가 사이버도박문제 위험군 청소년으로 집계됐다. 중학생(1만 6309명)이 고등학생(1만 2529명)보다 위험군 청소년 수가 많았으며, 남자 청소년(2만 399명)이 여자 청소년(8439명)보다 위험군 수가 많은
[시사매거진 이재욱 기자] 지난 3월 1일은 일제 강점에 거족적으로 정항해 독립을 목놓아 외친 3.1독립운동 105주년이다. 이날 전국에서는 정부 및 민간 차원의 각종 기념행사가 열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3.1운동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가 서울 장충단 공원에서도 열렸다.이번 추념행사에는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 모진 고문 끝에 1920년 9월 28일 옥중에서 18살의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신 류관순 열사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삶에 표상으로 삼는 시간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로 망명한 후 학교를 설립하는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경찰이 3.1절 연휴 동안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29일 경찰청은 경찰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경찰정에 따르면 이번 삼일절 연휴에 자유통일당․대한의사협회 등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이에 경찰청은 134개 경찰부대 총 8000여 명을 배치하여 신고범위를 벗어나 전(全) 차로를 점거하거나 장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할 경우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진행한다. 1일 집회에는 80개 부대, 3일 집회에는 54개 부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서울 명동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올해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며, 전년도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수여받았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BPA는 지난해 주요 협력업체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보안공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혹서기 근로자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간판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노후 및 위험 간판을 대상으로 정비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정비 대상은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폐업 또는 이전한 영업장의 간판과 재해 발생 시 건물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는 간판 등이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와 옥외광고협회의 도움을 받아 간판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에 대해 광고주(건물소유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하며 필요한 경우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노후 및 위험 간판의 일제 정비를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경남연구원과 지역사회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협력사업 발굴, 인력교류, 교육·홍보·실천운동 등을 통해 경남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이날 첫 협력모델로는 MH에탄올과 세온에너텍과의 4자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 협약은 소주의 원료인 주정 생산 후 발생하는 부산물인 주정슬러지의 공급과 바이오연료의 생산, 발전 연료로의 사용 등을 포함한다.동서발전 사장 김영문은 "지역사회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경남지역 내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지난 1985년 설립된 서울문화예술원(원장 최호현)은 순수 자선 예술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이곳에서는 지난 30여년 동안 군부대, 교도소, 국군병원, 경찰병원, 노인요양병원 등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100여 회의 자선 위문공연을 주최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4월에는 서울문화예술원이 만든 K-합창단 20여 명과 가수, 성악가들과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위문공연을 가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올해 서울문화예술원에서 밝히는 야심찬 계획은, 서울문화예술원을 서울문화예술 대학원으로 승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3월1일부터 그동안 미공개했던 14동과 15동의 옥상정원을 정비해 총 3개의 관람코스로 옥상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종전에 운영되던 1코스, 2코스와 더불어 3코스가 신규 개방되면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의 전체 구간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전체 길이가 3.6km에 달하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 2016년 5월 25일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이름을 올렸다.이곳에서는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리와 지형은 물론 경제성장률과 출생아증가율 등에서 충청북도와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증평군에 따르면 증평군 지난해 출생아 수가 221명으로, 전년(164명)보다 57명 늘어난 34.8%의 증가율을 보이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북도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1.5% 증가)가 늘었다.증평군은 또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 또한 11.9% 증가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역시 2021년 기준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청주시는 28일(수) 인기 유튜버 슈파TV와 '클린캠핑 페스티벌'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차영호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인항 더지디자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유튜버 슈파TV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클린캠핑 페스티벌은 현도오토캠핑장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전국에서 캠핑카 100팀(약 4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협약에 따라 시는 현도오토캠핑장 대관과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하고 슈파TV는 유튜브를 통해 청주 관광지를 홍보하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3월 22일부터 시행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로 피해받은 자영업자 행정처분 면제된다.PC방으로 불리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이용자들이 게임물 연령등급을 위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그 이유와 상관없이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등 제재처분의 대상이 된다.하지만 그동안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변조하거나 도용하여 실제 나이를 알 수 없었거나, 폭행이나 협박으로 나이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운영자들의 피해가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운전 중 벌점을 받게 될 경우, 면허 정지나 취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벌점을 감경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도로 위 안전을 위해서는 법규 준수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서울특별시지부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면허 처분 벌점이 40점 미만인 사람의 경우 도로교통공단의 '교통법규교육'을 미리 수강하면 처분 벌점뿐만 아니라 누산 벌점도 20점이 감경돼 정지 처분을 예방할 수 있다.예를 들어 중앙선 침범으로 처분 벌점 30점을 받은 사람이 '교통법규교육'을 수강하면 20점이 감경돼 10점으로 바뀐다.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3월부터 호텔에서 제공되던 일회용 칫솔과 일회용 세면도구 등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게 됐다.내달 29일부터 시행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객실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위반 시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현재까지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됐던 것을 호텔에도 적용한 것이다.단,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에서 포장·배달 시 일회용품을 무상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경우에
[시사매거진 이재욱 기자]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소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2층 사무실에서 비례정당 창당에 대해 인준했다.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임원회의는 ▲개회선언 ▲성원보고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안건 상정 및 심의 ▲공지사항 ▲폐회순으로 진행했다.이번 임원회의에는 최순모 총회장, 허협 사무총장, 유상두 총재, 박효경 여성회장, 이명순 상임수석부회장, 김인규 상임 수석부회장, 정문익 상임수석부회장, 김성수 청년회장,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홍성진 회장, 부산호남향우회 조용서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3월1일(금)부터 20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관련 시행)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20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총 13억원을 투자한다. 한난은 이를 통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626Gcal를 절감하고, 아울러 △에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삼일절을 맞아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 나운규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29일 서경덕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주요 내용은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은 영화인 나운규의 생애를 다뤘으며,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아리랑’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일제 강점기 우리의 민족의식을 일깨운 영화 ‘아리랑’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수많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새로운 방식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울산 지역 독립운동가인 박상진 의사 생가 및 역사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동서발전 직원들은 역사공원에서 박상진 의사의 독립운동 역사를 듣고,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가의 마루에 기름칠을 해 문화재를 보존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문화재 청소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물품을 약 300만 원 상당으로 역사문화센터에 기증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울산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의 애국과 희생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동서발전의 의지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밀양시의회가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그러나 감사 청구 내용은 이미 수사나 감사를 받아 종결된 사안들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권한 남용이나 갑질로 비난받고 있다. 일부는 이번 특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밀양시의회 특위는 지난 21일 감사 청구를 강행했다. 감사 청구 내용은 ‘특혜성 시비’, ‘공익성 인정’, ‘금전소비대차’ 등 6건이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국민권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