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65호=오운석 기자] 황세형 목사는 교인들과 지역공동체가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NOW & HERE)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느 목회자보다 먼저 듣고 행동하는 최전선에서 달려가고 있는 목회자라는 평으로 황 목사의 목회 철학과 교회가 걸어 온 길을 들어봤다.전주시온성교회의 탄생 비화가 있다던데우리 교회 탄생에는 한 여인의 하나님에 대한 헌신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함께 담겨 있는 숭고한 사연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75년 4월경, 남편을 의지하며 살던 윤정순 여인(당시 집사)의 남편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시사매거진265호=차홍규 교수] 스님하면 깊은 산속에 살면서, 소나무 아래 앉아 좌선을 하고,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같은 범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화두를 꺼내는 상상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는 저잣거리에서 수행 전법하는 스님이 있다. 그는 세속 즉 ‘저잣거리와 산속 사찰을 연결하는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로 통하는 관문인 인천공항 세계선원의 선원장이라는 다소 특이한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무상 법현스님이다. 출가는 언제 어떻게 했나고등학교 2학년 겨울에 평택 명법사라는 작은 사찰의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제21대 총선 전라남도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도전했던 김선우 후보는 기성 정치권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 후보는 지금이 바로 시작이라고 말한다.이번 총선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지역 주민들과 소중한 만남을 바탕으로, 그는 다시금 일어서고자 한다. 다음은 김선우 후보와의 일문일답. 처음으로 정계 진출의 출사표를 던지고 총선에 도전했는데 소감은?신인이라 얼굴 알리기에도 너무 짧은 선거기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일모도원이었습니다. 항상 무슨 일을 치르고 나면 아쉬운 점이 남는 것이 사실이
당선 소감은?새로운 목포를 위한 목포시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로 시민혁명, 선거 혁명을 만들어낸 성숙한 목포시민께 박수를 보낸다. 목포발전과 코로나19 국난극복, 문재인 정부의 개혁완수를 꼭 실현하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목포시민들의 기대와 염원 가슴깊이 담고 시민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목포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 승리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나?새로운 목포와
[시사매거진264호=차홍규 화백] 한국주얼리평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을 하고 있는 (주)한미보석감정원 원장 김영출 박사는 보석업계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홍익대, 경기대 등에서 보석관련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보석감정사로서는 드물게 감정 외에 보석가공 및 디자인 등에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지니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복지대학교에서 특임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한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과 정열을 기울였듯이 그도 보석학 및 보석감정에 모
[시사매거진=김단영 기자] 전남 목포시 복산길 12번길 11에 위치한 ㈜JD 인동주마을은 농림부 신지식인/목포제1호 음식명인 우정단대표가 운영하는 남도음식의 명가다. 인동덩굴은 ‘인동(忍冬)초’라고 하며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잎에는 탄닌 성분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해열, 이뇨, 감기 치료, 타박상(부종) 등에 효과가 있어 한방과 민간에서 사용하고 있다. 인동주는 고(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즐겨마셨기에 평화주라고도 알려져 있다.목포음식명인1호(2009년)로 헌정 된 우정단 대표는 1996년
[시사매거진=김건탁 기자] 엄순심 대표는 지난 2019년 10월 29일 사)대한민국 한식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제7회 한식의 날 대축제’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본지는 이천 진미쌀밥을 찾아 한식으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엄순심 대표를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배고픈 어린 시절을 지내왔기에, 항상 더불어 사는 삶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하여 힘든 시기입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기
[시사매거진=김건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설치근거는 대한민국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둘 수 있다”의 규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자문기구이며 헌법기관이다. 그 기능으로 제2조에 의거하여 다음 각 호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한다.▶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도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그 밖
[시사매거진 263호=김민건 기자] 그간 인류는 풍부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산업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더욱 많은 이익과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 반사적으로 한정된 자연환경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도 인구증가, 도시화, 산업화 등은 자연환경의 파괴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때이다.◆ 먼저 유이엔티 기업 소개를 해 달라.유이엔티는 United(연합하여)와 ENvironmenT(환경을 지킨다)라는 뜻으로 후손에게서 잠시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자연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시사매거진=김건탁 기자] ㈜삼성셀코는 전기용 기계‧장비 및 관련 기자재 도소매 및 제조/무역/수‧배전반 자동 제어기기 제조를 하는 기업이다. 1990년 전기공사와 유통사업을 시작 한 이향호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열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 해 왔다. 이에 본지는 ㈜삼성셀코 본사(하남시 서하남로 588번길 60)에서 이향호 대표를 만나, 기업인으로 살아 온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었다. “기업인의 첫 번째 덕목은 신(信)입니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신용이라는 자산이 밑바탕되었기에 오늘의 삼성셀코가 있었습니다. 사회가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나날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편입영어시험은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넘어야할 장애물이다. 20년 이상 편입 사교육계를 지켜온 이찬이대학편입학원은 정개념의 영어교육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찬이 원장은 활용할 수 없는 암기 위주의 기존 영어학습을 지양하고 기초가 부족한 학생도 숙달과 체득으로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삶의 용기와 의지까지 북돋워주는 교육자이자 영어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 원장을 만나본다. 개념 이해와 문장 숙달로 차별화된 영어
[시사매거진 제263호=박희윤 기자] 본지는 서울시 1000만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을 뛰는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지역 현안과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듣는 기획특집을 마련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성동구를 기반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현 시의원을 만나보았다.(편집자주)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사실 어릴 때부터 정치에 대한 꿈이 있었고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 공사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편부 밑에서 자란 저에게 학교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
[시사매거진 제263호=박희윤 기자] 설훈 국회의원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재학 도중 유신 반대 시위와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관련되어 모진 고문을 받기도 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4선의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다.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로 인정되어 5.18 유공자로 선정되었고 유공자로서 받은 보상금 전액을 전남 담양 특성화 고교인 한빛고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혼자서 무기한 삭발·단식투쟁을 진행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김대중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19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네일샵을 운영하면서 5,000여명의 회원들과 같이 나이 들어간다고 말하는 ‘송정아 네일샵’ 송나경 원장(여,52)은 요즘 ‘2020두바이패션위크’에 유지영 디자이너의 시니어 모델로 런웨이 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3월 12일 두바이로 출국 예정인 송나경 원장을 인터뷰했다. 요즘 근황은?20여년 간 운영하는 네일샵과 뷰티 관련 강의로 바쁜 와중에 필링,리프팅,보톡스 효과가 있는 화장품까지 런칭하게 되어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네일샵 오픈 초기부터 20여년을 함께 한 5,00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학기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은 정복되지 않은 영역으로 남아 있다. 차세대 국가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바로 암 정복이다. 에너지 대사조절 기술을 통한 4세대 대사항암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주)하임바이오는 국내 임상 1상의 순조로운 출발을 발판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로 새로운 항암후보물질 5종을 개발해 연구를 확장하고 있는 김홍렬 대표를 만나본다. 스타베닙으로 국내 임상에 이어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청년들의 농수산업 진출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장병규 대표는 청년 어부에서 사업가로 거듭나며 민물장어 양식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2017년 예천에 아쿠아포닉스를 도입한 민물장어 양식장을 설립했으며 이듬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직판장을 열었다. 현재 하남 미사강변점과 경북 도청점, 안동 옥동점에 이어 지난 1월 대구 종로점까지 오픈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싹인삼과 장어를 함께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도입청년어부로서 장병규 대표가 야
[시사매거진262호=-채규진 기자] 40년 외길인생 배첩장인 안병목 배첩장이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차 대한민국명인 추대식에서 (사)대한민국명인회 윤상호 회장으로부터 배첩명인 인정서를 받았다. (사)대한민국명인회는 지난 2004년 출범 이래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해’라는 비전으로 설립되어 대한명인을 발굴, 선정, 추대해 찬연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상에 알리고 세계와 교류하고 소통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단체다. 160여년 역사와 전통의 2019 Salon
[시사매거진262호=차홍규 화백] 가람 김성수 교수는 조형예술가로 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순수미술(Fine Arts BFA, MFA)을 전공하고,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공공디자인정책 행정(MPA)을 공부했다. 국민대학교 목조건축디자인센터 디렉터교수와 가람가구조형학교 디렉터를 거쳐 현재 한국조형예술원(KIAD) 교수로 일하며 한국환경설치미술협회 회장, 한국목가구조형협회 회장 등 우리나라 자연주의 조형예술과 환경설치미술 분야의 선구자로 활동하면서 아시아현대미술가협회, 세계독립작가연합의 부조회화, Land A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 추계학술대회 논문 발표로 이목 집중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창업을 준비하다보면 여러 가지 창업컨설팅을 받고, 매력적인 상권과 아이템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조금씩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느새 창업 초기의 마법은 사라지고, 결국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게 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자영업 창업 건수는 45만 7천여 건, 하지만 폐업한 업체가 40만 8천여 개에 달하며 무려 89%의 높은 폐업율을 기록했다. 은퇴한 중장년층과 높은 실업난에 시달리던 청년층의 창업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약 10% 남짓한 이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교육인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주창한 (가칭)교육당이 본격적인 창립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28일 서울 YMCA 옆 문화공간 '온'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는 신념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나아가야 할 길을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을 담겠다고 선언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Q. 이번 총선 3% 정당득표율이 결코 쉽지 않을텐데 교육당의 목표는?A. 유초중고 교사들이 정치활동을 할 수 없기에 그들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