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가 전국의 신인 및 기성문인을 대상으로 ‘제14회 목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文鄕)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본상은 거주제한이 없으며, 남도작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남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남도작가상은 목포에 관한 다양한 문학작품이 창작될 수 있도록 목포의 자연, 역사, 문화, 인물, 해양 등의 정서가 잘 드러난 작품을 공
[시사매거진] 우리는 누군가에게 용기를 북돋울 때 '도전하기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현실에는 도전을 주저하게 만드는 갖가지 이유가 너무나도 많기에, 표면적인 말로는 진짜 용기를 얻기 어렵다.도전을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이 70에 평생 간직해온 꿈에 도전해 기적을 이뤄낸 시니어모델 리송의 이야기가 담긴 신간을 권한다.책은 결혼 후 50년 동안 가족 뒷바라지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온 주부가 톱 시니어 모델이 된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모델 리송은 1973년 24살에 결혼해 70세가 될 때까지 전업주부였
[시사매거진] 우리는 모두 성공과 행복을 꿈꾼다. 마음가짐으로 성공을 이룰 순 없지만, 행복은 다르다.행복문화연구원장인 원빈 스님은 “세상의 모든 존재는 행복해지고 싶어한다”면서 행복의 길로 가려면 꼭 필요한 “반드시 가겠다고 다짐하는 서원과 행복을 향해 직접 움직이는 행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원빈 스님의 행복을 찾는 비법서 '같은 하루 다른 행복'이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재출간되었다.책은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인연을 바꿔, 비로소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길을 보여준다.원빈 스님은 거친 삶 속에서도 어둠이 아닌 빛을
[시사매거진/전북] 한국에서 보험영업과 재무컨설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조유나 작가는 '조유나의 보험톡톡!' 신간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교포 출신의 조유나 작가는 어느덧 한국 생활 12년 차이자, 보험 경력 10년 차인 직장인이다. 중국 하이난에서 10년 간 통역가이드 생활을 했던 그는 2010년 10월부터 한국에 정착해 서울살이를 시작했고, 2013년부터는 보험 영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임신 3개월 차였던 그는 보험의 정확한 개념도 알지 못한 채 보험회사에 취직했다고 한다. 조 작가는 "그 때는 콜센터 업무인 줄 알았
일패공주는 눈치가 매우 빨랐다.“여자로군요....음......설마 장예지? 예지낭자를 만났어요?”김충선은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맞아요. 하지만 기다리겠노라고 약속했는데...어디론가 사라졌어요. 혹시 봤소?”일패공주는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설마 했거늘...당신들이 지금 만나고 있다는 거예요?”김충선은 무엇이라 확실하게 대답하기가 어려웠다. 사실 한 번도 그녀의 마음을 확인해 본적은 없지 않았던가.“그게......저......”“난 본래 솔직한 걸 좋아해요. 서로의 진심을 감추고 위선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혐
[시사매거진]역사 속 스물다섯 명의 모험가와 소동꾼들을 소개한 신간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이 출간됐다. 세상의 페러다임을 바꾸려한 용기있는 스물다섯명의 인물은 한국사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건넨다.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비판, 위협, 파괴하려고 한 이들의 이야기는 정형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존경스럽기도, 안타깝기도 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전한다.책은 총 3장로 구성된 도서는 1장 ‘세상에 맞서 싸운 여자들’을 시작으로 한다. 고공투쟁 노동자 강주룡을 비롯해 ‘조선공산당 여성 트로이
[시사매거진] 물질주의에 경도된 세계화는 양극화의 심화와 환경 파괴를 가져왔으며, 세계를 위협하는 미·중 패권 경쟁은 물질적 우위에 대한 집착이 주된 원인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강화되고 있는 자국 우선주의는 물질중심주의의 또 다른 폐해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기존의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는 무력함을 보여 주고 있다. 신간은 인류가 당면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공동체주의’를 제안한다. 이 책의 핵심 명제는 ‘구성원들의 의식 수준이 공동체의 의식 수준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욕구 수준이 고도화되
[시사매거진] 우리는 익숙한 단어나 오랫동안 외우고 있던 비밀번호와 계좌번호 등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 섣불리 치매를 염려하곤 한다. 이때 치매란 실제적 질병이라기보다 현대인의 ‘기억 강박’이 불러온 일종의 환상통에 가깝다. 지금까지 망각은 그저 기억의 반대 항으로서 기억 체계의 결함이자 우리 뇌의 한계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첨단 과학은 이미 이러한 정상적 망각의 원리와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밝혀낸 상태다. 기억을 잘하던 뇌에 문제가 생겨서 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며, 애초에 우리 뇌에 ‘기억하기 위한’ 도구가 내장되어 있
[시사매거진]도서 『그녀를 그리다』가 출간됐다. 책은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40개의 시로 표현해 엮은 시집이다.책에 수록된 시는 일상의 아주 작은 순간에 스며들어 있는 아내의 흔적을 주제로 한다. 겨울이 깊어져도 바뀔 줄 모르는 여름 이불, 단추가 떨어진 와이셔츠 소매, 김치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 도마 등 아주 작은 순간들에 느껴지는 그리움을 표현하는 총 40개의 시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온전히 보여준다. 아내의 웃음과 잔소리를 회상하며 그리워하다가도 그 모든 건 자신을 충전시키는 ‘전원’이었다고 회
[시사매거진] 미국의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부자일수록, 고학력자일수록 ETF를 선호한다고 한다.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주식, 채권, 부동산, 상품, 통화, 해외 투자 등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게다가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만약 여기에 안정성까지 덧붙인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신간은 ‘자산배분의 대가’로 불리는 김성일 작가의 신작으로 ETF의 기본 개념과 용어 설명은 물론이고 국가별·자산별·섹터별 투자 가능한 ETF들과 투자성과까지 조사한 책이다.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시사매거진] 최근 육아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연자들의 양육태도를 생생하게 담은 프로그램들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문제의 원인을 부모로부터 찾곤 한다.사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모-자식 간의 관계가 쉬웠던 적은 없다. 누구나 부모 됨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살아가고, 21세기에도 자녀들은 여전히 부모가 못마땅하다. 부모는 자녀가 아쉽고, 자녀는 부모가 답답한 패턴은 오늘날에 와서 새삼스러워진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좋은 부모, 자녀에게 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과연
[시사매거진] 가정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관광지에서도 우리는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효과적인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법에 관심이 높아졌다. 음식물이 남지 않게 포장 용기를 깨끗이 씻어 버리는가 하면 PET, PP, PS, PVC 등 플라스틱 종류까지 살피고 분류한다. 재활용 수거함에 잘 넣었으니 이제 내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환경을 위해 애썼다는 작은 위안을 얻는다. 우리 눈앞에서 치워진 그 플라스틱 쓰레기는 정말로 재활용됐을까? 그 많은 쓰레기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재활용을
[시사매거진]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습하며 전면 침공을 감행했다.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자 안식처이던 도시는 하루아침에 총알과 포탄이 날아드는 전쟁터로 변했다.전쟁으로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우크라이나 작가 올가 그레벤니크는 지하실에서 피난생활을 하며 전쟁의 참혹과 절망을 기록했다. 그녀의 일기장이자 참혹한 전쟁의 기록인 '전쟁일기'는 기출간된 원서 없이 우크라이나 작가와 한국의 편집자가 직접 소통하여 완성해낸 생생한 기록물이다.올가 그레벤니크는 환상적인 그림체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수만
[시사매거진287호] “누구도 일본의 내륙으로 역습을 가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었다. 그걸 충선은 성공리에 완수했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꿈도 꿔보지 못하는 일을 그는 해낸다. 내가 추구하는 나라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강력한 상상을 해야 한다. 감히 생각지 못한 발상을 해야 한다! 난 충선의 의견을 존중한다.”김충선이 손짓에 따라 머리를 맞댈 정도로 모두가 가깝게 모였다. 밀담을 나누기 위해서였다.“보름 후, 일본천황이 조선의 왕 앞에서 항복문서에 서명을 하기 직전에 거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일본 천황의 항복은 새 왕조에서 하게
[시사매거진] 2020년 트랜스젠더로 자신을 드러낸 변희수 하사는 강제 전역 이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故 변희수 하사의 황망한 죽음 이후에도 성소수자들은 여전히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기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 악성 댓글로 많은 별들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인터넷 공간의 악플은 점점 더 악랄하게 진화하고 있다. 故 김용균 씨의 산재 사망 사고 이후에도 아슬아슬하게 일하는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에는 큰 변화가 없다.연약한 개인의 비명은 잠시 동안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잊혀 이전과 똑같은 사회로
[시사매거진]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한집에 살게 되며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 이 출간되었다. 소설은 몰래 길고양이를 키우다 고시원에서 쫓겨난 민용이 연후와 저커, 이안과 함께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오로라 아파트에 입주, 월세를 4분의 1로 ‘N빵’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강남 한복판. 화려하고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나만 빼고 다 성공한 것 같고, 나만 빼고 다 잘살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럴 때마다 초라함을 느끼는 네 사람이지만 그럴수록 그
[시사매거진] 전 세계 판매량의 0.1%도 되지 않았던 테슬라는 배터리, 모터, 중앙컴퓨터라는 새로운 거대한 흐름을 몰고 왔다. 테슬라의 등장은 단순히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로 끝나지 않는다. 컴퓨터화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세상을 기대하게 한다. 이는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투어 자율주행에 뛰어드는 이유 그리고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기업들만 뛰어들던 실리콘밸리 인재 전쟁에 가담하는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신간 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으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세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시사매거진] 성공한 투자자들의 레퍼런스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책이 있다. '가장 많이 읽힌 투자 서적'으로 불리는 이다.이 책은 제시 리버모어의 삶을 바탕으로 한 가상의 자서전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14세에 주식투자를 시작해 평생을 전업투자자로 활동했으며 ‘추세매매의 대가’ ‘월스트리트의 황제’로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 책의 저자인 에드윈 르페브르는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리버모어를 심층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래리 리빙스턴이라는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그의 전 생애에 걸쳐 트레이딩에 대한 모든 것을 소
[시사매거진]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행 분야 도서의 판매량이 6주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알라딘에 따르면 여행 분야 도서 판매량은 지난 3월 3주부터 성장세로 돌아섰다. 올해 기준, 3월 2주까지는 전년 대비 성장률이 평균 -12%였으나 3월 3주 전년 대비 매출이 13% 성장한 것을 시작으로 4월 4주까지 주간 평균 28%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60%의 성장률로 여전히 판매량이 부진하지만, 6주 연속 성장세를
[시사매거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올해의 영화제를 집약적으로 소개하는 6종(국문 4종, 영문 2종)의 특별한 출판물을 발간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J 매거진》과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및 회고전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국문판/영문판,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 국문판/영문판, ‘영화보다 낯선+’ 섹션의 연계 프로젝트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은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영화를 기억하고 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