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으로 인해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는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뜰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그 결과 현실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2017년 YOLO가 소비 트랜드로 대두될 정도이다.이런 상황에서도 저자는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주위 사람들은 저자의 도전에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제자가 물었다. “좀비와 사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스승이 답했다. “생각이다.”좀비도 사람처럼 걷는다. 앞도 보고 냄새도 맡고 소리도 듣는다. 하지만 좀비는 생각을 못한다. 정확하게는, 생각이 느리다. 생각이 하도 느려서 멈춘 것 같다. 사람도 생각이 느려지면 좀비가 된다. 생각이 느린 좀비가 조직에 가득하면 조직의 생각이 멈춘다. 생각이 흐르지 못하고 꽉 막힌다. 조직을 망치는 생각만 남는다.『생각경영법』은 생각을 4종류로 나누어 생각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퍼뜩 떠오르는 생각 상(想)은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2017년, 오직 기억만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기록해 화제를 낳았던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당시 23년이라는 방대한 그림식사일기를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았던 시노다 과장이 이후에도 변함없이 먹고, 그리고, 기록한 일기를 다시금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변한 게 있다면, 그 사이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것 정도! 부장님, 『샐러리맨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지』를 보고 부장님처럼 매일의 식사를 즐기면 저도 승진할 수 있는 건가요? 매일 식사일기를 쓰기 시작한 지 마침내 25년,50권의 노트가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나 어디에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주인이라고 믿는 자가 그들보다 더 노예로 산다. 이런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을까?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이 변화를 정당한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이 문제는 내가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공동의 힘을 다해 각 회합원의 인격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며, 각자가 모두와 결합함에도 오직 자기 자신에만 복종하기에 전만큼 자유로운 회합형식을 찾는 것. 바로 이것이 사회계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근본 문제다._본문 중에서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새로운 사주해석으로 하는 성향 분석과 진로계발!" 사주를 미래예측에서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시각으로 해석하여 자신의 성향과 관념을 파악하고, 이것을 어떻게 직업적으로 연결하고 발전시켜나가는지를 알려준다. 즉 미래예측에 주로 쓰이는 사주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여 미래의 직업과 진로계발 등에 접목하여 한 차원 높은 사주의 세계로 안내한다.책은 그래서 자신의 성향과 관념을 사주를 통하여 쉽게 분석한 다음, 자신의 진로와 적성이 어느 곳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마트에서 바닥에 드러누워 소리 지르는 한 초등학생 발달장애인이 있다. 장을 보던 사람들의 시선이 동시에 아이에게 쏠린다. 아이 엄마는 장을 마저 보지 못한 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아이를 데리고 마트를 떠난다. 지하철에서 청년 발달장애인이 자리에 앉아 앞뒤로 머리를 계속 흔든다. 옆 자리가 비었는데도 선뜻 앉으려는 사람은 없다.길에서, 지하철에서, 마트에서 우리는 발달장애인을 마주할 때가 있다.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간다. 몸이 비켜간다. 성인 발달장애인에게는 두려움과 혐오의 시선을, 발달장애 아
『사랑 항목을 참조하라』는 다비드 그로스만이 1986년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로, 불과 서른둘 나이에 쓴 초기작이지만 여전히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홀로코스트가 남긴 트라우마를 다룬 이 책은 이스라엘 문단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등장했고, 1989년에 영어로 번역 출간되었을 때에도 영미권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찬사가 쏟아졌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귄터 그라스의 반열에 올렸으며, 미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조지 스타이너는 이 소설을 가르켜 거두절미하고 “현대 문학의 수많은 걸작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이 책은 앞서 출판된 강사와 관련된 책들과 다른 점이 많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직장에서 하던 일을 토대로 강의를 하는 강사가 되는 방법을 다룬다. 세부적으로는 사내강사를 위한 강사양성 가이드북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강의하는 강사에게 필요한 역할과 능력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준다. 직장을 다니지 않는 직업인, 특정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갖춘 생활의 달인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강의하는 강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현재 직업을 갖고 있거나, 과거에 직업을 경험했다면 누구나 강의의 강사가 될 수 있다.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살다 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일이 먼지처럼 인생 곳곳에 쌓이기 마련이다. 온갖 일들이 우리 마음을 짓누르다 보면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지저분한 공간을 청소해야 한다면 끔찍하게 싫고 귀찮을 것이다. 어떻게 지저분한 공간과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유튜브 영상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청소법을 설명해 온 이 책의 저자, 멜리사 메이커는 ‘청소’가 공간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인생을 변화시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인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보수의 정신』은 패퇴를 거듭하며 “바보들의 무리”라고 조롱받던 미국 보수주의가 부활할 수 있는 사상적 기초를 정립한 책으로 평가받으며, 20세기 불후의 고전이 되었다.프랑스 혁명 직후의 버크에서부터 20세기의 엘리엇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보수주의자들의 사상을 검토하여, 보수주의는 고정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오히려 추상적 설계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려는 이데올로기에 맞서 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현실적인 고뇌의 산물임을 보여준다.사회 발전을 위한 개혁이 사회 그 자체를 태워버리는 대화재가 될 수 있음을 간파한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신간 을 출간했다. 은 르네상스 이후 나타난 컬렉션과 박물관의 역사적 단계를 설명하고, 공간 전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전개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두 가지 핵심 명제를 통해 그 내용을 살펴보는데, 먼저 ‘보관’과 ‘전시’라는 전시 방식의 큰 틀에서 박물관과 박람회의 역사적 사실과 문화철학적 이론을 서술한다. 저자는 박물관의 ‘지속성’과 박람회의 ‘일시성’은 서로 다른 원천에서 찾을 수 있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진기명품 보관소에서 그 연관성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이 책에서 저자들은 중국산업의 경쟁력이 날로 강세인 가운데 어떻게 하면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신기술혁명을 기회로 삼아 한국의 산업과 특히 중소 벤처기업이 지속적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신재생에너지산업, 바이오산업, 스마트농업, 게임산업, 스마트시티 산업, 헬스케어 산업, 공유경제 및 온라인결제 산업들을 집중 분석한 결과 기술 수준과 시장구조별 전략방안을 도출하였다.우선 바이오 기술 산업, 스마트농업,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및 일부 신재생에너지(ESS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돈복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돈에 대한 ‘의식’을 바꿔라"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데도 언제나 금전운이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왠지 돈복이 없는 사람, 금전운이 달아나 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대체 무엇일까? 빈부의 차는 돈이 아니라 ‘의식’의 차이다. 돈에 얹은 ‘감정’이 당신 돈의 흐름을 결정한다. 돈복이 있는 사람은 기쁘게 돈을 쓰고, 기쁘게 돈을 모으고, 기쁘게 돈을 얻는다. 인색한 사람은 ‘기쁨’을 ‘없는’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점점 가난해진다. 금전운이 좋을 것이라고 미리 정하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이탈리아로 여행을 간다면? 위대한 로마 문명의 유산, 찬란한 토스카나의 태양, 아름다운 지중해 풍경, 무엇보다 제대로 된 이탈리아 음식을 맛봐야지!”이것이 요즘 많은 세계인의 생각인 듯하다. 언제부터인가 이탈리아 음식은 ‘맛있고 건강한 음식’의 대명사, 이탈리아는 ‘미식의 본고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식 식사’는 유네스코에서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지중해 식문화’를 대표하는, 건강한 식사 방식으로 여겨진다. 유네스코에서 정의한 ‘지중해 식문화’는 지중해 연안에서 전통 방식으로 음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여기 당신을 위한 경제학이 있다. 경제학이라는 단어만 봐도 어지럽다는 당신에게 아주 쉽게, 요점만 알려주는 책이다.경제의 변화 속도는 빠르다. 그 속도에 맞춰 경제를 읽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이상 학문으로서의 경제를 ‘제대로’ 이해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경제학을 모르지만 시장이 어떻게 굴러가고 수요와 공급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걸까? 어디까지나 살면서 체득한 경험일 뿐, 경제를 ‘경제학’으로 다가서는 법은 모른다.그렇다면 지금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2003년 이후 10여 년간 중국의 개혁 노선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제19차 당대회, 시진핑2기) 중국이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신성장, 금융정책, 경제부흥 계획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거의 개혁성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읽힌다. 잠재된 리스크에 경고를 보내는 일부 시각도 있으나 국내에는중국을 또 다른 성공의 도화선이라 여기는 인식이 아직 강하다. 중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가들, 금융투자 전문가와 많은 투자사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에게 “모든 기회의 문이 중국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도쿄대 1, 2학년이 다니는 고마바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줄을 지어 듣는 이색적인 교양 수업이 있다. 수업의 모토는 ‘정답 없는 문제에 함께 도전하는 것’. 선정된 주제에 대한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는 브랜딩 디자인 수업이다. 수업에서는 자료 조사, 콘셉트 만들기, 서비스나 제품의 프로토타이핑, 프레젠테이션까지의 모든 과정을 팀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수업의 커리큘럼은 3단계 사고법을 바탕으로 한다. 인풋-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은평구에 살며 마포구 서교동으로 출근하는 37세 A씨를 세상은 손쉽게 ‘힙스터’라 부른다. A씨는 대기업 연봉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보고 싶은 공연이나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데 부족함 없이 쓴다. 썩 내키지도 예쁘지도 않은 브랜드 이름값에 돈을 쓰기보다 펀딩이나 후원을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증명하고 그 대가로 받은 소소한 에코백을 어깨에 들쳐 메고 다닌다. 그의 삶은 얼핏 실리와 가치,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솔직해지자. 사실 A씨는 자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뉴욕? 쿨하지. 그리고 지옥이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미식 세계를 만났다!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뉴욕, 그중에서도 최고급 취향이 모여드는 미식업계의 이면을 다룬 신작 소설 『단지 뉴욕의 맛』은 ‘푸드릿(Food Lit)’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든 작가 제시카 톰(Jessica Tom)의 야심찬 데뷔작이다. 예일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푸드 블로거로 활동하는 작가가 자신의 관심사인 음식과 여성을 ‘유령 푸드 칼럼니스트’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함께 풀어낸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악마는 프라다를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노예선은 아프리카 해안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을 싣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그들을 신세계로 데려갔다. 노예무역과 미국 농장체제에 관해서는 많은 것이 알려졌지만, 이를 가능하게 한 노예선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뛰어난 수상 경력의 역사학자인 마커스 레디커는 『노예선』에서 해양기록에 관한 30년간의 연구를 정리하여 이 전례없는 함선에 관한 역사를 만들어 냈으며 함선의 흔들리는 갑판 위에서 격동하는 인간의 드라마를 그려냈다. 그는 상어를 꼬리처럼 끌고 다니는 “떠다니는 지하 감옥”에 타고 있는 선장, 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