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나는 어김없이 이만수 포수상 대상자들을 보기위해 목동야구장을 찾았다.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수한 포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을 찾았다.15일 제 77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가 목동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다.이날 경기는 그동안 프로야구 스카우트 분들과 현장에 있는 지도자 및 코치, 그리고 기자들에게 도움을 받아 미리 체크했던 포수가 있어 직접 야구장을 찾았다.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을 돌며 재능기부 하고 있다.지금도 아마추어 지도자 및 프로야구 스카우트의 도
오늘은 내가 많이 아끼는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현재 HBC(HIS BASEBALL CLUB) 유소년 야구단 김독인 권혁돈 감독은 서울 신일 중, 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3학년 때까지 선수로 유니폼을 입었다. 유소년 시절 그는 야구 선수로 촉망받는 선수였다.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1984년 대한민국 리틀야구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만을 이기고 ’극동아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그리고 아시아 대표로 세계 리틀야구 대회에 출전하여 또다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당시 대한민국 리틀 야구 대표팀의 4번 타자가 권혁돈
집에서 모처럼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아내가 “여보~ 혹시 한유섬 선수 기사 읽어 보았어요?”하는 것이다.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정신 없이 전국을 또다시 뛰어 다니다보니 아내가 이야기 한 한유섬 기사를 보지 못했다. 아내가 찾아서 기사를 보여 주어 편안하게 쇼파에 앉아 한유섬 선수가 쓴 글을 천천히 다 읽어보았다. 한유섬 선수가 어린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힘든 과정들을 걸쳐서 여기까지 올라오게 되었는지 보게 되었다. 한유섬 선수 기사에 유독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그의 야구관이다.한유섬 선수는 이제 어느 정도 프로의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7년 전 배명고등학교 야구클럽 학생들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선수들에게 야구를 가르쳤다. '하늘로 쳐' KBS TV 에서 한 영교실 프로였다. 배명고등학교 야구클럽 학생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나의 삶에서 손가락에 들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이때 두 분의 선생님과 선수들하고 함께 했던 시간은 나의 삶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고 추억이 될 것이다. 야구를 함께 하면서 만난 학생들의 선생님이신 두 분과 아직도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지금도 1년에 한번은 함께 선생님과
지난 한 달 동안 정신 없이 라오스와 한국, 그리고 다시 태국으로 다니는 바람에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언제나 젊은 만수오빠로 생각했는데 한살씩 나이 먹어가는 것을 느끼며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요즈음 자주 느낀다. 평소에 잘 먹지 않던 건강식도 자주 먹게 되고 또 나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조금씩 조심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다 끝내고 한국에 들어와 가장 먼저 가고 싶었던 곳이 비 코치가 한국에서 지도자 연수 받고 있는 권혁돈 감독이 맡고 있는 HBC 야구단으로 달려갔다.비록 며칠 되지 않았
어제 5월 10일 저녁시간에 늘 존경하는 선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이 감독, 지금 친구들과 한잔하고 있는데 우연찮게 당신 이야기 나누다가 옆에 있던 친구들이 당신을 너무 좋아한다며 그 자리에서 지갑을 열더니 10만 원과 20만 원을 주더구나. 송금할 수 있는 통장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변대창 선배님은 경북고등학교 시절과 한양대학교 시절부터 잘 알던 분이다.부족한 후배를 늘 옆에서 아껴주시고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뛰어 다니시는 너무나 멋지고 좋으신 분이다. 처음 라오스로 야구 보급시키러 갔을 때는 묵묵
베르디가 평생에 걸쳐 천착했던 셰익스피어를 원작으로 한 첫 작품인 ‘맥베스’는 여느 오페라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스코틀랜드 북부의 어두움과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의 갈등을 그리기 위해 무거운 단조의 음악을 사용했고, 러브 스토리가 아닌 단단한 동지애 아니, 그것을 넘어선 공범 관계인 부부의 야심찬 사랑이 담겨있다.베르디의 작품만으로 올해 정기 무대를 계획 중인 국립오페라단(단장 최상호)이 첫 작품으로 공연한 초기의 걸작 ‘맥베스’의 막이 오르자, 거대한 눈이 바라보고 있었다. 물질계와 초자연계를 양분하여 현실 세계를 지켜보는
헐크파운데이션은 비 코치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도자로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라오스 최초로 지도자 연수받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비 코치가 한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잘 받기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도자는 권혁돈 감독과 한상훈 감독이다. 거기에 지도자연수 끝날 때까지 모든 숙식과 차량을 제공하는 배경열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비 코치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예전 삼성라이온즈 선수생활을 다 끝내고 1998년 홀로 선진야구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기억이 난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두번 다시 생각하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기자회(RSF │ Reporters Without Borders)가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 언론자유 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지난해 43위보다 4단계나 떨어진 47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지난 5월 3일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전 세계 180개 나라를 대상으로 집계한 ‘2023 세계 언론자유 지수’를 발표했다. 1위는 노르웨이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일랜드, 3위 덴마크, 4위 스웨덴, 5위 핀란드 등 대부분의 북유럽 국가들이 10
모든 경기를 다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이번 제13회 동아시아컵 야구대회를 생각하니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야구도 없는 나라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는 것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을 것이다. 내가 그나마 남들보다 조금 야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야구를 시작할 때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모른다. 부모님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나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나 야구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 있으면 야구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
라오스 선수들과 함께 했던 지난 20일 동안 한국과 라오스 다시 태국으로 젊은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나도 이렇게 힘들고 지치는데 젊은 선수들도 많이 피곤하고 지쳤을 것이다. 다행히 선수들이 어려서 그런지 피곤하다는 이야기 없이 그 힘든 스케줄과 경기를 다 소화했다. 28일부터 열리는 제13회 동아시아컵 야구대회에 불참한다고 오래전에 통보한 상태였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정부에서 특별히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다 짜 놓았는데 중간에 태국으로 경기하러 간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기 때
5월 1일 태국 팀과의 경기가 끝나고 그날 저녁 BFA 주최국에서 만찬식이 있는 날이었다. 이날 만찬식에는 이번에 출전한 7팀을 대표하는 임원과 스텝진, 그리고 선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거대하게 파티를 열었다. 나도 이날은 라오스 대표로 스텝진, 선수들과 만찬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가장 열악하고 팀이 약한 캄보디아 팀과 라오스 팀이 BFA 대회에 참석했다. 라오스 팀과 캄보디아 팀은 모든 면에서 열악하고 환경이 좋지 않은 두 나라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두 나라를 보이지 않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라
외국에 나오면 나의 하루 일과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새벽 4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한다. 고요한 새벽시간이지만 라오스나 동남아 어디를 가던지 나의 루틴은 언제나 똑같다.이번 태국에서 열린 BFA 대회(XIII EAST ASIAN BASEBALL CUP)에 7팀이 참가했다.태국 야구장은 A구장(매인스타디움) 과 B구장이 있다. 두면에서 7팀이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 9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 5월 1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 4시에 일어나 밖으로 운동하러 나갔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필리
[시사매거진299호] 1990년대 이후 ‘폐쇄적 문화’를 일컫는 경제적 신조어 ‘갈라파고스 신드롬(Galapagos syndrome)’이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전자제품이 갈라파고스섬과 같이 일본 자국 내 고립되어 국외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용어다. ‘일본(Japan)’과 ‘갈라파고스(Galápagos)’의 합성어인 ‘잘라파고스(Jalapagos)’로도 통용된다.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섬(Galapagos Islands)’은 주도 산크리스토발 외에 19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
[시사매거진299호] 일정한 목적에 따라 결합한 사람들의 집단이면서 민법상의 권리능력(권리나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능력으로 자연인은 출생에서 사망까지, 법인은 설립 등기에서 해산(解散) 등기까지 가지게 됩니다.)을 가지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사단법인의 바탕이 되는 실체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법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법상의 인격 없는 사단 또는 법인 아닌 사단(비법인사단)이라고도 합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가 아니며 또는 설립등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단법인이 되지 않는 학회‧동창
[시사매거진299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 진단과 명쾌한 정책 방향이 단연 눈길을 끈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올 1월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서울 21개 자치구와 경기도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대출과 세제, 청약, 거래 등 매매 과정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다.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가 풀리자 집값 하락 추세가 한동안 다소 주춤해졌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규제를 너무 빠르게 풀어 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이미 주택 경기가 대세 하락
2023년 3월 경기도 내 대학교에 최초로 ‘탐정전공’ 석사과정이 개설되었다. 바로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정책학과이다. 이는 탐정 시장을 새롭게 떠오르는 전망있는 산업분야로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필자는 주임교수로 임명받게되어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탐정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직업적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우리나라의 탐정분야는 외적 성장에 비해 아직 학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정착되지 않은 영역인데, 향후 발전 가능성은 넓게 열려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사회적
제13회 동아시아컵 야구대회에 라오스 팀이 첫 출전을 했다. 이번 대회는 그나마 동남아에서 잘 한다는 여러 팀이 출전했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 라오스 선수들이 몇위 할 수 있고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첫 게임에서 홍콩 팀을 만나졌고 두번 째 만난 태국 팀과의 경기에서도 졌다. 라오스 국가대표 평균 연령이 19세고 또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강호 팀을 만나 그나마 경기를 잘 풀어갔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이어 패하자 어린선수들이 풀이 많이 꺾인 상태였다.김현민 감독과 제인내 대표가 풀이 꺾인 선수들을 모아놓고
4월 30일 홍콩 팀과의 경기가 있어 아침 10시에 야구장으로 향했다. 오후 1시가 경기라 호텔에서 아침 10시에 야구장으로 출발했다.호텔에서 출발하기전 엄청난 폭우로 인해 저 지대가 잠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처음 가보는 태국 야구장이기 때문에 일단 야구장으로 출발했다. 열심히 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태국협회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와 오늘 경기는 취소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태국 야구장을 구경하고 싶다며 야구장으로 가자고 하여 야구장에 도착하니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시사매거진299호] 림프는 통증을 유발하는 곳의 출발점이며, 우리 몸의 순환기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림프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부종과 더불어 몸이 무겁고 원인 모를 두통이 시작된다. 림프계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 및 피하지방 안에 비정상적으로 림프액이 축적되면서 고농도 단백질로 변화된다. 이때 팔과 다리, 얼굴 등 다양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붓는다.림프마사지는 경락이나 세게 받는 지압과 달라 부드럽게 터치해야 효과적이다. 림프절은 독소가 쌓이고 축적되는 곳이라 따듯하게 온열요법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