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은 시대정신"이라며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민과 민생은 도외시하고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칙과 특권의 청산을 위한 운동권 정치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에 서면 축사를 보내 "'운동권 카르텔'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국회는 물론 정부와 청와대 요직을 장악하면서 권력을 이어 왔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의 헌신과 용기에 늘 변
[시사매거진]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는 2조1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D램은 1년 만에 흑자전환했다.삼성전자는 3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과 올해 전망 등을 공개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의 경우 지난해 매출 66조5900억원, 영업손실 14조880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는 매출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이다.삼성전자 DS부문 영업적자는 지난해 1분기 -
[시사매거진] 검찰은 31일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에 대해 징역 15년의 중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전청조는 재벌3세 혼외자를 사칭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에 이르렀다"며 "피해금으로 호화생활을 했으며,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훌륭한 디지털 정부를 구축했지만 국민이 그 편의성을 체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원스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개최한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연말까지 420여 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 개의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특히 자영업자나 소규모
[시사매거진] 청약 통장을 보유한 2030세대 10명 중 4명은 주택 청약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다방 앱 이용자 3103명을 대상으로 '주택 청약제도 인식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스테이션3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 응답한 2030세대 1578명 중 1188명(75.3%)은 청약 통장을 보유 중이며, 이 중 467명(39.3%)이 청약 제도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다
[시사매거진]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647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8%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목표(10조9000억원)를 106.9%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영업
[시사매거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는 4월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이어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종식시키고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 온 세력들의 몽니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며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울산은 앞을 향해 전진했다. 선거 공작
[시사매거진] 북한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신형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발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28일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싸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4일에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다음날 관영매체를 통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첫 시험발사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불화살-3-31형이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이란 사실과 실물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신문은 “미사일들이 74
[시사매거진]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오늘로 총선이 73일 남았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 방향을 놓고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라며 "비례대표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침묵이 능사가 아니다"며 "하루속히 책임 있는 입장을 국민 앞에 내놓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자는 주장과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둘로 쪼개진 상태"라며 "민주당 의원의 절반가량인 8
[시사매거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번 일로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배 의원은 이날 퇴원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시간 뉴스를 했던 사람으로서, 또 국민을 지키겠다고 정책을 하는 공직자로서 이번 일은 제게도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며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시사매거진]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급락하면서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의 원금 손실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4개 시중은행의 홍콩 ELS 만기 손실액은 3121억 원으로 27일 집계됐다. 확정 만기 손실률은 5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50개 종목을 추려 산출한다. H지수를 기초로 한 ELS는 통상 3년 뒤 만기가 됐을 때 가입 당시보다 H지수가 70%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률만큼 손실을 보는 구조다. 2021년 2월 당시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유예에 대한 여야 합의가 무산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김수경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이같이 전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모든 관계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며 "특히 생존의 위협을 받는 영세 기업들에게 필요한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자당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배 의원이 후송된 서울 순천향병원을 방문해 "배현진 의원이 오늘 테러범으로부터 피습을 당해서 순천향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들께서 많이 놀라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
[시사매거진] 노동계가 25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연장이 무산되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중대재해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여당, 사용자 단체의 온갖 획책에도 중대재해법이 원래대로 시행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한국노총은 "중대재해법 제정 당시 50인 미만 사업장은 법 공포 후 3년 간의 유예기간을 두는 등 충분한 준비기간을 주었음에도 사용자 단체와 정부는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은 뒷전에 두고 시행 유예
[시사매거진] 지난해 사무실 임대료는 다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상가 임대료는 인하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재택근무가 해제되고, 엔데믹 선언에 운영 경비가 상승하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은 24일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2023년 4분기(12월31일 기준)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2023년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17% 올랐다. 이는 재택근무 축소로 사무실 수요가 늘었지만 신규 공급은 적었던 영향이다.서울은 도산대로, 광화문, 용산역 일대
[시사매거진] 여야 원내대표가 24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기 위해 회동을 열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의 본회의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25일) 본회의와 관련해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데 아직까지 여야의 입장 차이
[시사매거진]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10~12월)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32조7685억원, 영업손실 7조7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메모리 수요 약세와 가격 급락에 따른 이익 감소로, 매출은 전년 대비 26.6% 줄었고 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다만 지난해 4분기 들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진 적자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임원진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늘봄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늘봄 정책 시행 전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설명회에서 하 교육감은 올해를 ‘온 마을이 나서서 모든 아이를 교육하는 원년’으로 삼고,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을
[시사매거진] 22대 총선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이낙연 탈당세력의 호남권 상륙은 결코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하게 발언했다.정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서천 전통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적 갈등을 봉합하는 악수 사진만 찍고 떠났다”면서 “경황 없이 허둥대는 상인들에게 대통령이 이래도 되느냐, 정치쇼하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당신에게 대한민국 서민의 존재는 무엇입니까?”라고도 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낙연 탈당세력은 검찰독재를 끝내라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김대식 예비후보는 22일 ‘김대식의 소통캠프’에서 부산시 사상구의회 윤숙희 구의장(국민의힘, 주례1·2·3)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사상구의원들이 사상구 숙원 과제 사업을 김대식(사상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윤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사상구의원들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 사상은 서부산 발전의 중심으로 올라서기 위해 힘차게 도약해왔다”면서 “이제 다음 10년은 부산의 중심이 되는 사상이 돼야 한다. 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풍부한 경험으로 검증된 후보 김